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문전박대

Date: 08/12/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얼마전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이 미국행각기간 상전의 로골적인 무시와 랭대를 받는 망신을 당하였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문전박대》

점잔을 빼던자가 뜻하지 않게 치욕을 당하는것을 갓쓰고 망신한다는 속담에 비유하군 합니다.

얼마전 취임후 처음으로 미국을 행각한 남조선통일부 장관 김련철이 바로 그런 꼴이 되였습니다.

당시 미국무장관 폼페오를 비롯한 미행정부 고위관료들은 외교일정이 바쁘다는 등의 구실로 면담을 거절하였으며 지어 김련철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심혈》을 기울여 목이 아프도록 설명한 이른바 《창의적해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해나서기까지 했습니다.

절하고 뺨맞는 일은 없다고 하였는데 남조선당국자들을 얼마나 하찮게 여겼으면 상전이 그렇게 문전박대하였겠습니까.

하기야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라는자까지도 남조선의 야당의원들을 미국대사관으로 불러다놓고 다짜고짜로 50억US$의 《방위비분담금》을 내야 한다며 일제강점시기의 왜놈총독과 같은 행세를 하였으니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지는 그야말로 상가집 개만도 못한 신세라 하겠습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남조선 각계층은 《미국이 우리 국민들을 모독하고 조롱하는 태도를 더는 용납할수 없다.》, 《당국은 불평등한 <한>미관계와 주<한>미군의 존재자체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격분을 터뜨리고있는것입니다.

남조선을 한갖 식민지하수인,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전쟁비용조달자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에 의탁하여 민족내부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애를 써야 차례질것은 무시와 랭대밖에 없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입니다.

이러한 교훈을 망각하고 외세의존의 구걸행각을 단행한 김련철이 상전으로부터 차디찬 랭대와 수모를 받은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고 해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문전박대》, 이런 제목으로 단평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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