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Rodong Sinmun (Kr)

삼지연군건설에 바친 뜨거운 진정

Date: 09/12/2019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청진광산금속대학 연구사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삼지연군 읍지구가 천지개벽된 지금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 지원자들은 조국의 북변땅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던 나날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고있다.

그들속에는 청진광산금속대학 광물공학연구실의 연구사들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청진광산금속대학 광물공학연구실의 연구사들은 삼지연군 읍지구의 수백세대 살림집에 자기들이 연구개발한 흑연발열전기깔개를 도입하여 살림집난방보장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올해 1월 어느날 청진광산금속대학 일군들은 협의회과정에 이런 결론을 내리였다.

대학의 연구성과를 삼지연군 읍지구 살림집들에 도입하자.

그리하여 광물공학연구실 실장 조금호동무와 연구사들인 김명남, 배순옥동무가 대학당조직의 지도방조밑에 수백kg의 원료를 확보하여 제작한 수백세대분의 제품을 가지고 삼지연군건설장으로 떠나게 되였다.

그들은 북방의 자연기후조건과 현장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분석한데 기초하여 가장 합리적인 살림집난방시설을 도입하기 위한 기술적문제를 해결하였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이들이 난방시설을 도입하는 과정에 부닥친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았다.그때마다 이들은 당에서 중시하는 삼지연군건설에 적으나마 이바지한다는 긍지를 안고 새 살림집들에 실용적인 흑연발열전기깔개를 알심있게 설치하였다.때로는 자정이 넘도록 기술적문제를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며 그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이 생활할수 있게 하였다.

이들의 불같은 노력에 의해 추위걱정을 모르게 되였다고 누구나 말하고있다.

삼지연군 읍지구 14-32호동의 김승군세대와 13-45호동의 김만규세대를 비롯하여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주민들은 전기도 절약할수 있고 집안이 따뜻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고있다.

이곳 연구사들은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삼지연군의 살림집전기난방보장에 더욱 참답게 이바지하기 위해 지금도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현지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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