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신심과 포부를 안고 달려온 올해의 려정을 돌이켜보며 우리가 뜨겁게 새겨안는것이 있다.

주체108(2019)년은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부닥치는 시련을 뚫고헤치며 승리떨쳐온 영광의 한해였다는 긍지이고 자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온 한해 끊임없이 새겨가신 혁명령도의 자욱자욱, 정녕 그것은 백두의 기상과 넋으로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을 꽃피워온 성스러운 로정이 아니였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최후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그 무슨 거대한 힘이 우리로 하여금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달려올수 있게 하였던가.

얼마전 몸소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혁명의 명맥이 살아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엄한 영상이 천만의 심장을 끓게 한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의 메부리가 쩡쩡 울리도록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이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꿈으로 소중히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고 뚫고넘으셨을 그날의 수령님의 심중을 경건히 새겨안아보느라니 우리가 어떤 각오를 안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친다고.

진정 올해의 진군길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백두의 공격정신과 신념으로 승리떨쳐온 행로였다.

혁명의 고향집뜨락인 삼지연군을 봄날에도 찾으시고 눈내리는 겨울에도 찾으시며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에서, 두차례나 백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주름잡으시던 그이의 거룩한 모습에서 인민은 절감하였다.

백두의 넋이 어린 성스러운 혁명의 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실 또 한분의 백두령장의 신념과 의지를.

백두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아래 첫동네에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펼쳐주시였고 흙먼지만 날리던 중평지구를 황금의 땅으로 전변시켜주시였으며 양덕의 심심산골에 로동당시대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를 일떠세워주시였다.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이 우리 식 주체병기들의 련속폭음으로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방에 떨칠수 있은것도,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어로전사들이 물고기보물산을 높이 쌓아올릴수 있은것도 그리고 올해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속에서 다수확선구자들이 수많이 배출될수 있은것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온 나라에 세차게 일으켜주신 공격전의 열풍이 있었기때문이 아니랴.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주체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나갈 때 시련속에서도 비약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올해의 빛나는 성과들은 웅변적으로 실증하였다.

백두의 행군길에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영원한 존엄과 승리, 강성번영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승리의 신심드높이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가자.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