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Rodong Sinmun (Kr)

시대정신을 창조한 그 기세로 자력갱생진군을 다그쳐온 자랑찬 한해

Date: 13/12/2019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강원도일군들과 근로자들

강원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시대정신의 창조자답게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올해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원도인민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들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 당의 사상관철전에서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정초부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과감히 벌려온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10여개의 중요대상건설을 끝내기 위한 투쟁으로 온 도가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는 속에 이천군민발전소건설이 완공의 날을 가까이하고있으며 문천군민발전소건설장에서 물길굴뚫기작업이 마감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다.매봉산샘물공장이 준공되고 통천군 읍지구에 도수산사업소가 현대적인 수산물생산 및 가공기지로 일떠선것을 비롯하여 도의 곳곳에 자력갱생창조물들이 련이어 솟아오르고있다.

천내리세멘트공장과 원산제염소, 원산구두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한 령도업적단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관철에 앞장섰으며 원산시강냉이가공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였다.과학농사의 열풍속에 도적으로 적지 않은 다수확단위와 다수확자들이 배출되여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는 전진이 이룩되였다.

계속혁신, 계속전진 앞으로

지난 4월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강원도결의대회에서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호소문을 보낸 강원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하였다.

이룩한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강원도사람들의 불굴의 정신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이 발휘되였다.

응당 해야 할 일을 하였건만 온 나라가 다 알도록 시대의 전렬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도내 인민들은 신심드높이 전진, 전진 또 전진하여왔다.

여러개의 군민발전소건설장은 의연히 강원도사람들의 정신력을 검증하는 총포성이 없는 대결장이였다.

발전소건설은 한시도 중단할수 없다.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발전소건설을 하루빨리 끝내자.

일군들과 건설자들모두가 이런 결사의 각오를 안고 기온이 내려가면 방동제, 급결제를 리용하여 언제건설을 다그치고 착암기가 멎어서면 함마전을 벌리면서 한치한치 물길굴을 열어나갔다.

이천군민발전소건설장은 대형화물자동차와 삽차, 진동다짐기들의 그칠새없는 동음과 곳곳에서 피여나는 무수한 용접불꽃으로 새해의 첫날부터 잠들줄 몰랐다.

언제공사가 본격적으로 다그쳐지면서 제일 난문제는 콩크리트혼합물보장이 미처 따라서지 못하는것이였다.혼합기대수를 늘여보았지만 그런 방법으로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만은 어쩌는수가 없다고 머리를 저었고 발전소건설에 경험이 있다는 일군들도 방도가 나서지 않아 모대기였다.이럴 때 한 유압식굴착기운전공이 콩크리트혼합물이김속도를 높일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아 언제공사에서 혼합물타입속도가 몇배로 높아지고 하루 혼합물보장실적은 최고 2천㎥로 뛰여오르게 되였다.

자력갱생의 정신력앞에서 보신과 동면, 기술신비주의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말았다.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이 전시수송전사들처럼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릴 때 도탐사관리국대대의 돌격대원들은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시추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해나갔다.추운 겨울날 공사지휘를 하느라 손과 귀가 얼었다는 이천군당책임일군에 대한 이야기와 돌격대원들이 장화를 열흘에 한컬레씩 갈아신었다는 말도 이때에 나온것이다.

이천전역에서 매일과 같이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지고 완공의 날을 가까이할 때 평강, 세포 등 다른 군민발전소의 언제건설장들에서는 10만산, 22만산대발파의 장쾌한 폭음이 울려퍼지고 물길굴건설장의 지하막장들에서도 불꽃튀는 전투가 벌어졌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나섰지만 시대정신의 창조자라는 남다른 긍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반드시 실현하려는 충성의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강원도사람들은 굴함없는 투쟁을 벌렸다.

군민발전소들을 건설하면서 여러 중요대상건설을 동시에 내민것 역시 보통의 의지와 담력으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도당위원회에서는 5대교양과 함께 자력갱생교양을 사상사업의 주되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선전공세를 드세차게 들이대여 온 도가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였다.

원산온실농장건설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다그쳐 끝낼 열의에 넘쳐 며칠동안에 10여만㎥의 토량을 처리한 원산시안의 동일군들과 주민들의 헌신적인 투쟁도 그러하지만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에 동원된 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의 일솜씨는 사람들을 놀래웠다.착공한지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에 수만㎥의 토량을 처리한데 이어 종합청사와 문화후생시설골조공사 등을 와닥닥 끝내고 동시에 육중한 함형부재를 많이 생산한 이들의 일본새를 본받아 원산양어사업소건설장을 비롯한 다른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도 계속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이들만이 아니다.강원도가 모든 면에서 전국의 모범이 되여야 한다는 당의 크나큰 믿음을 새겨안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한 원산제염소의 소금생산자들, 불리한 조건에서도 생산정상화의 불길을 지펴올리며 능력확장공사에 과감히 떨쳐나선 천내리세멘트공장과 자체의 힘으로 열처리공정을 현대화하여 제품의 질과 생산성을 훨씬 높인 원산뜨락또르부속품공장 로동계급을 비롯한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세월을 주름잡으며 더 빨리 비약해나가려는 신념이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다.

더 좋은 래일을 향하여

자기 도를 당의 구상이 활짝 꽃펴나는 선구자도로 천지개벽시키려는 강원도인민들의 래일에 대한 리상과 목표는 비할바없이 높으며 그것은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자기의 행복은 자기의 손으로 창조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밑에 강원도사람들은 부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서 큰 전진을 안아왔다.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물과 큰물, 태풍으로 농사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에 넘쳐 과학농사열풍, 다수확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광란하는 자연의 횡포한 도전도 식량을 자급자족하기 위한 이들의 의지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였다.지력을 높이고 여러가지 앞선 농사방법을 받아들이며 헌신적인 투쟁을 벌린 결과 농사조건이 불리한 금강군과 같은 산간지대에서 좋은 다수확경험이 창조되고 정보당 10t이상의 소출을 거둔 다수확자들이 많이 배출되였다.

오늘 통천군 읍지구의 날바다우에 현대적인 수산물생산 및 가공기지로 일떠선 도수산사업소는 자기 손으로 보다 행복한 래일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강원도인민들의 불굴의 기상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처음 해보는 항만건설은 사실 공사에 동원된 일군들과 건설자들, 돌격대원들에게 있어서 힘에 부친것이였다.

옮겨와야 할 혼석량만 해도 10여만㎥, 하루밤에 수천㎥의 혼석이 세찬 파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슴을 칠 때도 있었다.하지만 합리적인 건설공법을 받아들여 남들이 몇년씩 걸려야 한다던 건물지반공사를 불과 몇달사이에 해제끼고 불가능하다던 수십m의 방파제공사도 완강하게 내밀어 강원도인민들의 굴할줄 모르는 공격정신을 다시한번 과시하였다.

현대화의 불길높이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창자동풀칠기와 레이자재단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제작하고 새 제품들을 련이어 개발한 원산구두공장과 자체의 힘으로 여러종의 설비들을 제작하면서 능력이 큰 감자가루생산공정을 일떠세운 원산시강냉이가공공장 등 도안의 경공업공장들에서 모든 제품을 명상품, 명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줄기찬 투쟁이 벌어져 인민생활향상의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부흥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속에 도의 인재력량은 나날이 강화되고 자립적발전의 토대는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두뇌전, 탐구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결과 탄산소다생산공정을 비롯한 도안의 자력갱생기지들의 생산공정을 완비하기 위한 사업이 더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자기들이 사는 고향땅을 제손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리기 위해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의 마음에 떠받들려 도로와 강하천, 거리와 마을의 면모가 일신되고 산림복구사업에서도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였다.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사람들은 행복의 열쇠가 다름아닌 자기 손에 쥐여져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안고있다.

지금 도에서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기풍과 일본새가 적극 발휘되고 도자체로 살아나갈수 있는 토대가 보다 튼튼히 마련되여가고있다.

강원도인민들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미래를 향하여 꿋꿋이 나아가고있는것은 자력갱생강자들을 제일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믿음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도에서 해놓은 소박한 일도 높이 일러주시며 강원도인민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대해같은 은정은 지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낳는 무한대한 원천으로 되고있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도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다.그러나 강원도인민들의 배심은 든든하다.

제힘이 제일이고 자력갱생에 부흥에로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이 이들이 심장으로 체득한 진리이다.

행복은 그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오직 자기 힘으로 안아와야 한다는 신념과 의지를 만장약하고 시대의 전렬에서 질풍쳐달리는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완강한 공격정신과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강원땅에는 더 좋은 래일이 펼쳐지게 될것이다.

특파기자 홍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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