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안고살아야 할 혁명의 명맥

위대한 백두령장께서 몸소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고 군마행군대오를 앞장에서 이끄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소식은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우리 혁명이 나아갈 길, 우리 인민이 간직해야 할 명맥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새겨주게 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이번 군마행군길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투쟁에서 비상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행군길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슴배여있고 혁명전통교양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혁명의 재보들로 가득찬 대로천박물관인 백두대지.

언제 와보아도, 걸으면 걸을수록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이 흘러들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되는 바로 이곳으로 그이께서 오시여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시였으며 백두산전구 혁명전적지보존관리사업과 답사실태를 료해하시고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이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 실체험지, 대전당으로 훌륭히 꾸려진것은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우리 당은 혁명전통교양을 지나간 력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대중에게 산 체험으로 간직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박력있게 내밀도록 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과 사적지들마다에 맥박치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알자면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교양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백두산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에서 다시한번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시였다.

자신께서 이번에 시간을 따로 내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본것은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우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시기 위해 그이께서 바쳐오신 로고와 헌신의 자욱들이 사무치게 안겨와 뜨거운 격정으로 달아올랐다.

지금도 인민군지휘성원들을 위해 몸소 조직해주셨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길이 잊혀지지 않는다.

4년전인 주체104(2015)년 4월 17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전투비행사들을 고무격려해주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신 그이께서는 답사행군에 참가한 동무들이 보고싶었다고, 이렇게 만나니 백두산전구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을 만난 심정이라고 하시며 오늘 자신께서 수천리길을 달려온것은 동무들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하시면서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의 혁명적신념과 정신은 구호나무의 글발이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만 남아있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백두산을 안고 만난시련을 이겨내고 싸워 이긴 투사들처럼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모든 일을 다 미루시고 멀고 험한 수천리길을 달려오시여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는 전투비행사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혁명의 피줄기이며 우리의 오늘과 래일을 영원한 승리에로 떠밀어주는 불패의 힘의 원천이라는 철의 진리를 다시금 새기게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였다.

정녕 우리 혁명의 개척과 더불어 창조되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마다에서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인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선,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전통이다.

그렇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단행하신 백두산행군길에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이 땅에 불어오는 온갖 역풍을 산산이 부셔버리며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필승의 기상을 만방에 떨쳐나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