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필

이해가 저물어 우리는 마침내 2019년의 마지막날을 맞이하였다.

누구나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게 되는 이 시각에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간직되여있다. 그토록 인민을 사랑하시여 올해에도 인민을 위한 헌신과 로고의 려정을 수놓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과 맺은 뜨거운 정이다. 우리는 그이와 함께 또 한해 사랑의 세월, 정의 세월을 산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필승의 무기입니다.》

한해를 보내는 우리의 추억속에는 기적적으로 솟아오른 창조물들에 대한 긍지도 있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으나마 이바지해온 보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의 가장 귀중한 추억은 그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하던 나날에 가슴속에 사무치던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이고 일터와 건설장들에서 그이를 만나뵈옵던 영광이며 그이를 모시고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의 준공을 세상에 알리던 그날의 환희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멀리 외국방문을 떠나시여서도 언제나 인민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시는 그이, 흙먼지날리는 건설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휘황한 래일을 설계하시고 창조하시는 그이 아니시면 우리 인민은 이렇듯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2019년을 추억할수 없을것이다.

우리는 잊지 못한다.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며 이끌어주신 삼지연시의 건설사업이였건만 위대한 성지에 바치는 전국의 인민들의 지극한 정성과 충성의 마음을 무엇보다 중히 여기시며 높이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이곳 장군님 고향군사람들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그들이 좋아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온실의 바다가 펼쳐진 중평땅을 찾으시여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며 심중에 불타는 인민사랑을 터치시였다.

인민의 행복을 수호하고 더 훌륭히 꽃피우는데서 가장 큰 보람을 찾으시는 그이이시기에 온 한해 꽃피우신 사랑의 전설도 많다.

세계 여러 지역을 휩쓰는 태풍으로부터 우리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켜주시기 위해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도록 하시고 긴급대책들을 면밀히 세우도록 이끌어주신 이야기, 인민의 행복을 지키시기 위해 차디찬 바다물을 헤치시며 국방공업전사들을 찾아가신 이야기,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물고기랭동블로크들을 금괴에 비기시며 그토록 만족해하시던 이야기…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가고있다는 남다른 자부심에 가슴이 뜨거워온다고 하시며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 정깊은 말씀은 세월이 가도 잊을수 없는 가장 귀중한 추억이다.

그렇다.

이해를 보내며 사람마다 간직하는 귀중한 추억속에 그이와 맺은 정이 가장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나고있다.

세월의 흐름속에 2019년도 지나간 한해로 될것이지만 이해에 쌓아온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혼연일체의 정은 래일의 모든 승리를 안아오는 무한대한 힘으로, 더 밝을 우리의 미래에 대한 굳은 담보로 될것이다.

송년의 언덕에서 우리의 추억은 뜨겁다.

그이의 사랑이 행복이 되였고 그이의 믿음이 힘이 되였으며 그이와 함께 걸어온 길이 보람이 된 한해 2019년이여!

너는 정의 세월, 혼연일체의 세월로 영원히 우리의 추억속에 남으리라.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