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불멸의 대강을 높이 추켜들고 용감무쌍히 전진하고있는 우리 인민들의 사기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 높다.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승리만을 떨쳐갈 철석의 맹세로 피를 펄펄 끓이고 그 어디를 가보아도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더 큰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갈 드높은 열의가 세차게 굽이친다.

또다시 신들메를 힘껏 조이며 정면돌파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심장은 과연 무엇으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는것인가.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과 실천이며 승리이라는 확신, 절세위인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서는 단결된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있기에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신심과 락관이다.

우리 인민이 동서고금에 류례없는 난관과 도전을 맞받아뚫고 전인미답의 길, 참다운 사회주의 길을 따라 순간의 동요나 멈춤도 없이 곧바로 전진해나가고있는 그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담대한 배짱을 그대로 닮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슬하에서 자력자강을 생명으로, 생존방식으로 더욱 체질화한 인민이기때문이다.

몇해전 1월 어느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을 우리 인민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득 걸음을 멈추신 곳은 어느 한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만들어낸 고온고압로라염색기앞이였다. 염색원료가 얼마 들지 않고 에네르기소비도 적을뿐아니라 많은 천을 절약할수 있으며 색전환이 빨라 생산능률을 훨씬 높일수 있는 기계의 성능에 대하여 대학의 한 교원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설명해드리였다.

설명을 다 들으시고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자체로 만드니 얼마나 좋은가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고 거듭 강조하시며 고온고압로라염색기를 배경으로 일군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으시였다.

감격의 그 시각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더더욱 가슴에 새겨안았다. 자력갱생의 정신력으로 이 땅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야 할 오늘의 투쟁에서 공장이 계속 앞장서나가기를 바라시는 우리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손길에 이끌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과감한 실천력을 지닌 정신력의 강자, 자력갱생의 능수, 창조의 거인들로 억세게 자라났던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와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를 비롯한 만년대계의 창조물들과 사회주의선경마을들 그 어디에서나 우리 인민을 자력자강의 강자들로 키워주시려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에 대한 이야기들을 뜨겁게 전하고있다.

지난해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추위도, 삼복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멀고 험한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시였다. 절세위인의 그렇듯 탁월한 령도가 있었기에 지난해에도 우리 인민은 최악의 역경을 거창한 변혁으로 전환시키며 실로 거대한 성과들을 끊임없이 비축할수 있은것 아니던가.

우리 인민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웠다고 하시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이라고 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높으신 뜻은 그대로 천만의 심장에 세찬 불을 지펴주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지금 주체조선의 정신력강자들의 기상과 본때를 다시한번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할 불같은 일념을 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날에날마다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세계는 이제 우리 인민이 자력갱생의 정신력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가며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리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