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위원회 １２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재령군 래림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농장에서는 벌써 수천t의 《신양２》호발효퇴비를 생산하여 논밭에 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화학비료에만 매달리지 말고 논밭에 유기질비료를 더 많이 내기 위한 투쟁을 벌려 지력을 높여야 합니다.》
농장에서는 지난해에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이겨내고 알곡생산에서 장훈을 불렀다.
그 중요한 비결의 하나가 《신양２》호발효퇴비를 많이 생산하여 논밭에 실어낸데 있다.그래서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지난해말부터 발효퇴비생산에 더 큰 힘을 넣었다.
하지만 발효퇴비원천이 부족하여 애를 먹었다.
이 문제를 놓고 사색을 거듭하며 낟알털기가 한창인 작업반들을 돌아보던 관리위원장은 한가지 문제점을 찾게 되였다.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낟알털기에만 전심하면서 북데기와 벼짚처리에는 관심을 적게 돌리고있는것이였다.
그러다나니 허실량이 적지 않았다.북데기와 벼짚을 모조리 거름생산에 리용하자면 낟알털기와 발효퇴비생산을 동시에 하여야 하였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작업반들에서는 이 사업을 내밀었다.하지만 눈앞의 성과에만 급급하던 나머지 발효퇴비생산에는 미처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일군들은 시급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급일군들과 마주앉았다.
그들은 조건보장만 잘하면 얼마든지 낟알털기와 발효퇴비생산을 동시에 내밀수 있다고 하였다.
작업반, 분조들에서 낟알짚과 북데기 등을 퇴적장주변에 미리 쌓아두고 몇명의 농장원들을 고정시키자는 좋은 안을 내놓았다.
실지 작업반들에서 작전을 보다 치밀하게 하니 낟알털기를 일정대로 내밀면서도 발효퇴비생산을 늘일수 있는 로력예비가 나왔다.
농장에서는 즉시 사업조직을 짜고들어 모든 작업반들에 １~２대의 소형양수기와 소석회, 종균들을 보장해주어 그들이 마음먹은대로 발효퇴비생산을 내밀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앞선 작업반들의 성과를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농장원대중을 불러일으켰다.그리하여 농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수천t의 발효퇴비를 생산하여 포전에 실어냈다.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준 당의 뜻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새해농사차비에 떨쳐나선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기세는 시작부터 좋다.
이들은 발효퇴비를 포전마다 실어내는것과 함께 자급비료생산을 비롯하여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고있다.
그리하여 현재까지 유기질비료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논밭에 실어냈다.
특파기자 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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