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리상에 대한 생각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답고 행복하며 문명한 생활을 꿈꾼다.

그 꿈과 리상이 바로 우리의 눈앞에, 우리의 생활속에서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고있음을 나는 며칠전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였다.

딸애의 방학이 한창인 1월 어느날 저녁이였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하루계획을 끝마치고 집으로 퇴근한 나의 손을 꼭 붙잡은 딸애가 느닷없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가자고 졸라대기 시작하였다.

《아니,  방학기간 소조활동은 어떻게 하고？》

《어머니, 우리 원수님 사랑어린 휴양지에 나도 가고싶어요. 우리 선생님도 방학기간 부모님들과 함께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꼭 가보라고 했어요. 가자요!》

딸애의 끈질긴 성화에 남편까지 합세해나섰고 결국 온 가족은 휴양을 떠나기로 했다.

남편이 딸애보다 더 들떠 흥얼흥얼 코노래까지 불러대는 모습이 집안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떠난 우리의 가족휴양이였고 렬차를 타고 휴양지로 향하는 전기간 우리들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있었다.

딸애의 손목을 잡고 온천문화휴양지문주에 들어서서부터 시종 웃음속에 발걸음을 옮기던 우리 가족이 희한한 숙소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특색있게 꾸려진 야외온천장이였다.

1월중 제일 추운 날이였건만 한겨울의 찬 기운과 더운 김이 합쳐져 뽀얀 안개가 피여나는 야외온탕에서는 여름과 겨울의 서정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유별한 쾌감을 안겨주었다.

신문과 잡지, TV를 통해 본것보다 더 굉장하고 황홀하여 우리는 좀처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채광시설을 훌륭히 갖춘 실내온천장이며 《소나무가지》우에 올라앉은 다락식온천탕과 별장식온천탕, 시원하게 펼쳐진 스키주로와 승마공원…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이 온천장들에서 온천욕을 할수 있고 멀리에 가지 않고서도 옆에 꾸려진 스키장과 승마공원에서 마음껏 스키와 승마운동을 할수 있는 이곳이야말로 세상에서 찾아보기 드문 명당자리라고밖에 달리 표현할수 없었다.

눈앞에 펼쳐진 황홀경에 끌려 걸음을 못 떼는 남편과 나의 손목을 잡아끌며 딸애는 온천닭알맛을 보자, 친절어봉사도 받자며 성화이다.

남녀로소 누구나 계절도 잊고 기쁨과 행복에 취해있는 이곳, 여기가 바로 옛말에 나오는 룡궁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경탄을 금치 못하는데 내 마음을 엿본듯 동행한 관리원녀성이 《이곳에 깃든 우리 원수님의 사랑을 다 알자면 끝이 없을것입니다.》라고 말을 떼였다.

그는 나에게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이처럼 훌륭히 꾸려주시기 위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형성도안만 해도 2 000여건이나 보아주시였다고 하면서 휴양지건설에 바치신 로고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2 000여건？》

그처럼 바쁘신 우리 원수님, 나라의 천만가지 크고작은 일을 다 돌보셔야 할 우리 원수님께서 그렇게 많은 형성도안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였다니 밤은 얼마나 많이 지새우시였고 현지지도의 길은 얼마나 또 걸으시였을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

두해전 8월에 이어 10월에도, 지난해에는 4월과 8월, 10월과 11월, 12월, 이렇게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시며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의 온천문화휴양지를 안겨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신 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던가.

지금도 온천문화휴양지건설이 완공단계에 이르렀던 지난해 10월의 그날을 잊을수 없다.

나라일에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50여일만에 건설장을 또다시 찾아주신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곳을 리용하는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세심히 마음쓰시였다.

휴식터의 나무와 바위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고 실내온천장을 돌아보실 때에는 세부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신 우리 원수님,

온천장에 관상용으로 열대식물장식물을 놓았는데 소나무장식물로 형성할데 대한 문제, 온천장에 채광창을 더 내여 자연채광을 보장하며 야외온천장으로 가는 보행통로에 난방관을 묻고 온천퇴수를 리용하여 겨울철에 눈이 와도 얼지 않게 할데 대한 문제, 앞으로 운영에서 계절적으로 기후조건이 주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온천지구를 리용하는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세부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

결코 그 어느 특정한 사람들을 위한 온천장이 아니였다.

인민들 누구나가 찾아와 리용하게 될 온천장이기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여러차례나 이곳을 찾고찾으시며 그처럼 심혼을 바치신것이다.

절세위인의 그 무수한 사색의 낮과 밤, 헌신이 그대로 밑뿌리가 되여 세계적수준의 온천문화휴양지가 이 땅우에 솟아오르게 되였다.

정녕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우리 원수님께서 지니신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세계가 그대로 형성도안이 되고 그이께서 바치신 헌신의 땀이 온천수로 되여 솟아난 인민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우리 인민의 웃음소리, 조선의 문명과 더욱더 약동하는 젊음, 아름답고 눈부신 내 나라의 모습앞에 전률할 원쑤들의 몰골을 그려보며 나는 생각했다.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력사의 광풍을 물리치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내 나라, 내 조국은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누리에 찬란히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고.

리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