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당국이 헌법개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 16일 수상 아베는 자민당본부회의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은 개정되여야 한다고 력설하면서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하여 지금까지 지속되여온 론쟁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기도를 드러냈다.
아베정권이 추구하는 헌법개정은 한마디로 전쟁포기나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헌법 9조의 개정을 다그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려는것으로서 그 목적은 일본을 침략전쟁에 뛰여들수 있는 나라로 만들려는데 있다.
이 위험천만한 헌법개정을 임기중에 반드시 제손으로 해내겠다는 아베의 야망에 야당들이 반기를 들고나섰다.
공명당대표 야마구찌는 아베에게는 헌법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하면서 《헌법의 어느 대목에 수상이 의안을 내놓거나 표결한다는 글이 씌여져있는가. 발의할 권한은 국회밖에 없다.》고 강조하였다.
립헌민주당 간사장은 아베정권하에서 허용될수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있다고 비난하였으며 사민당 간사장은 헌법 9조를 위반하고있는 아베정권을 꺼꾸러뜨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일본의 지지통신이 10일부터 13일까지 헌법개정에 대한 전국적인 여론조사를 진행한데 의하면 응답자의 45. 9%가 아베정권하에서의 헌법개정을 반대한다고 대답하였다.
이것은 지난해 8월에 있은 조사때보다 4. 6% 늘어난것이라고 하면서 통신은 이번 여론조사결과에 의해 아베의 헌법개정과 거리를 두는 계층이 많다는것이 밝혀졌다고 전하였다.
최근 도꾜와 오사까 등 각지에서 헌법개정을 반대하는 대중적인 집회가 벌어졌다.
도꾜의 국회의사당주변에서만도 야당소속 국회의원들을 비롯하여 약 1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집회에 떨쳐나섰다.
집회참가자들은 《모두가 힘을 합쳐 정치를 바꾸자!》, 《헌법개정발의를 반드시 저지시키자!》라고 웨치며 아베가 조기에 헌법을 개정하려 하고있는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당국이 현행법을 파괴하고 일본을 침략전쟁에 뛰여들수 있는 나라로 만들려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국제사회는 침략과 략탈로 얼룩진 과거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부활시도에 다시금 경종을 울리고있다.
조선중앙통신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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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8, 2024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황해남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