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인민사랑으로 수놓아진 애국헌신의 한평생(2)

Date: 15/02/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인민사랑으로 수놓아진 애국헌신의 한평생》, 이런 제목의 글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주체98(2009)년 9월 어느날이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래일이면 150일전투가 끝나게 된다고 하시면서 희천발전소건설장에 찾아가실 의향을 표시하시였습니다.

그이께 한 일군이 멀고 험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는것만은 뒤로 미루시였으면 한다고 말씀드리였습니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희천발전소건설장에는 자신의 병사들과 인민들이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습니다.

나는 현지지도를 하러 떠날 때마다 인민군부대에 가면 나의 병사들이 있고 공장이나 농장에 가면 나의 인민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이 비록 힘든 길이기는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군 한다. 희천발전소건설장에도 나의 병사들과 인민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는것이다. 나는 병사들과 인민들을 찾아 멀고 험한 길을 걷는것을 커다란 긍지로 생각한다. …

이때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해에 렬차를 타고 현지지도하신 거리가 지난 10년동안 렬차행군을 하신 거리와 맞먹는다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습니다. 격정에 젖어있는 그의 말에 일군들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며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렀습니다.

1년과 10년, 세월을 주름잡는 축시법으로 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쌓인 피로를 생각하며 일군들은 눈굽을 적시였고 그이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을 돌보셔야 한다고 간절히 말씀드리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달래시듯 교시하시였습니다.

이제는 렬차를 타고다니며 거기에서 생활하는것이 습관이 되여 그런지 렬차에 오르면 집에 온것 같이 느껴지고 반대로 집에 들어서면 려관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 …

과연 어느 위인사의 갈피에 인민을 위한 헌신을 락으로 여긴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새겨진적 있었습니까.

이뿐이 아닙니다.

오늘도 주체100(2011)년 12월의 이야기를 더듬을 때면 인민은 눈물부터 앞세웁니다.

함경남도사업을 현지지도하시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인민행렬차에 오르시였습니다.

12월 25일까지는 특별히 건강에 주의하셔야 한다고 의사들이 말씀드린것이 바로 얼마전이였습니다.

그 길을 떠나실 때에도 의사들과 일군들이 울면서 못 가신다고 만류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습니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겹쳐드는 정신육체적과로로 하여 몹시 힘드시였지만 12월 15일에는 하나음악정보쎈터와 광복지구상업중심을 찾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복지구상업중심에 상품들을 가득 채워놓은것을 보니 추운 날이지만 마음이 후더워진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자신의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오로지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좌표였고 생의 전부였습니다.

인류력사의 갈피에는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발전에 특출한 기여를 하여 후세에 이름을 남긴 명인들도 있었고 인덕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여운을 남긴 위인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장군님처럼 그렇듯 뜨거운 사랑, 고결한 헌신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신 위대한 령도자를 력사는 알지 못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그 사랑으로 우리를 축복하시며 따뜻한 봄빛을 뿌려주십니다.

만물에 빛을 주고 열을 주는 저 하늘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과 정을 안겨주시며 인민의 태양으로 영생하십니다.

지금까지 《인민사랑으로 수놓아진 애국헌신의 한평생》, 이런 제목의 글을 두번에 나누어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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