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30, 2020
KCNA Tongil Voice

뜨내기

Date: 19/02/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최근 남조선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안철수가 정치판에 다시 기여나와 자기의 추악한 정치적야망을 기어이 이루어보려고 부산을 피워대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본방송기자 안진명의 만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뜨내기》

뜨내기란 한자리에 배겨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입니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 뜨내기는 그시그시 일자리를 찾아다니며 살아가는 벌이군이 아니라 똑똑한 정치리념도 없이 선거때마다 신당을 만들어가며 민심을 기만하는 정치철새를 념두에 둔것입니다.

그런자들이 남조선정치판에는 수두룩하답니다.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안철수란자가 그런 철새들의 대표적인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 안철수만큼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은지 10년도 안되는 기간에 말을 자주 갈아 탄 인물은 드뭅니다. 정치에 통 미립이 트지 않은데다가 오랜 기간 깊이 인박혀진 뜨내기습성이 자꾸 머리를 쳐들어 제 밸대로 되지 않으면 무작정 탈당하고 해외로 도망가는것이 관행으로 되였습니다. 오죽이나 안가를 따라다니다가 싫증이 났으면 안가의 뜨내기군들속에서 부평초같은 가련한 신세를 한탄하며 처량하게 《류랑가》를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겠습니까.

예, 그럼 안철수를 따라다니며 고생하는 부하들의 넉두리를 한번 들어볼가요.

며칠전 서울 종로거리의 으슥한 골목에 있는 한 식당에서 있었던 일.

《바른미래당》에 있다가 당을 뛰쳐나가는 안철수를 덮어놓고 따라나선자들이 식당에 한구들 모여앉았습니다.

《우리가 안철수를 따라 당적을 옮긴것이 몇번이던가?》

《글쎄 자꾸 옮기다나니 셈세기도 다 잊어먹을 정도야.》

《그럼 어디 한번 손가락으로 꼽아봐? 어때, 해봅세.》

《그러자구.》

《안철수를 따라 처음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았던것이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이겠다. 그후 <낡은 세력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떠난게 2015년말이였지.》

《그래, 그게 한번!》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3당의 지위까지 승세했던게 <국민의 당>이지.》

《그렇지, 그게 두번째야. 그 다음부터 우리가 찌그러지기 시작했지.》

《2018년 지방자치제선거때 서울시장자리를 노리고 보수야당인 <바른정당>과 통합하여 <바른미래당>을 만들었을 때부터였지.》

《그게 세번째였지. <합리적진보와 개혁적보수를 추구한다.>고 하면서 <중도통합>을 부르짖었지만 우리도 잘 모를 리념이라 서울시민들이 손을 들어줄리 만무했지.》

《그래, 서울시장선거에서 패한후 안철수가 해외로 뺑소니치는 바람에 우린 정처없이 방황하는 나그네신세가 되였지. 참 허무하기란 이를데가 없었지.》

《섬기던 주인이 마침내 돌아온다 하길래 이젠 살았구나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였는데 안철수는 제가 창당한 <바른미래당>이 이제는 필요없다고 뛰쳐나왔지. 내 참 기가 막혀서.》

《또 신당을 창당해야 할 차례가 되였네그려.》

《이번까지 신당을 내오면 안철수는 네개 당의 모자를 썼던것으로 되고 우리도 네 집을 들락날락했던 경력을 가지게 되지. 우리가 주인을 잘 못만났는지 아니면 주인을 잘못 섬겼는지. 우리 신세도 참 기구하지.》

《그래 언제면 이 뜨내기생활이 끝장나겠는지, 이젠 막 지긋지긋해.》

하하하-

보십시오, 부하들의 넉두리에서 변신과 처세, 기만과 회유를 일삼는 안철수의 너절한 정체와 막막하기 그지없는 장래가 훤히 보이지 않습니까.

이번 4월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미국에서 허겁지겁 돌아온 목적이 《바른미래당》을 깨버리고 신당을 만들어 민심끌기를 해 선거에서 한몫 단단히 챙겨보려는데 있음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지금 안철수는 《중도정치인》이라는 간판을 다시 꺼내들고 정당을 하나 또 만들어낼 심산으로 여기저기를 싸돌아치고있습니다.

고리타분한 《실용적중도정치》를 귀따갑게 력설하고 중도층을 잡겠다고 매일과 같이 기신기신 찾아가는 안철수의 꼴을 본 남조선주민들이 눈살을 찌프릴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현재 안철수는 《중도가 애매하다는것은 무식하거나 기득권정치를 보호하려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마치 제가 중도세력의 대변자나 되는듯이 으시대고있습니다.

이것은 썩은 정치판에 등을 돌린 남조선민심을 모욕하고 우롱하는 짓인것입니다.

선거때마다 리합집산을 거듭하며 별의별 《보라빛공약》들을 람발하는 안철수와 같은 정치간상배들에게 침을 뱉고 돌아선것이 바로 남조선의 중도세력들입니다.

남조선에서 중도세력이 왜 생겨나게 되였는지 그 의미도 모르고 중도층을 얼려넘겨 저들편으로 끌어당길 생각만 하고있는 안철수, 이제 그에 대한 환멸과 분노, 배척기운은 머지 않아 4월《국회의원선거》에서 안철수심판이라는 결과물을 보여줄것입니다.

《국회의원선거》에서 참패당한 후 안철수는 불보듯 뻔히 또 어디론가 떠나가버릴것이고 안철수네 뜨내기들도 뿔뿔이 흩어져버릴것입니다.

아무렴 그렇구말구요. 그것이 안철수의 생리이니 갈데 있을라구요.

지금까지 본방송기자 안진명의 만필 《뜨내기》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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