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끊임없이 솟아나는 사랑의 약수

Date: 20/02/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유금희기자의 방문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사랑의 약수》

얼마전 우리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흥성이는 옥류약수상점을 찾았습니다.

평양의 일만경치를 다 안고 흐르는 대동강기슭에 옥류관과 나란히 자리를 잡고 인민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옥류약수상점.

옥류약수상점에 들어서니 수많은 사람들이 끊길새없이 드나들며 약수를 받아가는 모습과 찾아오는 사람들을 친절히 안내하며 언제나 밝은 얼굴로 봉사활동을 벌려나가는 이곳 봉사자들의 모습이 대동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정답게 안겨왔습니다.

《우리 옥류약수상점은 30여년을 하루와 같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 흥성입니다.》

책임자 홍애순동무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며 하는 말이였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약수터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를 가슴뜨겁게 들려주었습니다.

수십년전 어느날 련광정과 옥류교사이에서 약수가 발견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참 좋은 일이라고, 약수터를 잘 꾸려놓으면 인민들이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필요한 대책도 세워주시고 몸소 그 이름도 지어주신 어버이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그 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흐르고있어 옥류약수가 그토록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것 아니랴.

후더워지는 마음을 안고 우리는 약수공급실에 들어섰습니다.

줄지어 늘어선 전자결제기앞에서 카드로 필요한 량을 설정하고 단추를 눌러 약수를 받아가는 이곳에서는 사람들의 즐거운 이야기가 오가고있었습니다.

《옥류약수는 정말 청춘의 활력을 부어주는 보약이요.》

《묵은 속탈도 뚝 떨구는 명약이예요, 명약!》

산뜻하게 꾸려진 약수공급실에서 약수봉사를 받으며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듣느라니 옥류약수가 인민들의 생활에 깃들게 하여주시려 로고를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가슴속에 샘처럼 솟아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인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것이 크든작든 모두 안겨주고싶어하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사랑을 이어주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약수터를 현대적인 약수봉사기지로 훌륭히 꾸리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습니다.

그 사랑과 은정이 오늘도 그대로 옥류약수와 함께 인민의 마음속에 샘처럼 흘러들어 사랑의 보약, 젊음의 명약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는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인민들에게 청춘의 활력을 부어주며 영원한 인민사랑의 샘으로 끊임없이 솟아나는 옥류약수의 흐름소리를 뜨거운 마음속에 안아보며 그곳을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본 방송 유금희기자의 방문기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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