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Rodong Sinmun (Kr)

한사람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하여

Date: 20/02/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붉은 선전원, 선동원이 되자

한사람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하여

정면돌파전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기 위한 투쟁이 장엄하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우리 당은 당사상전선의 제1선에서 활약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들고일어나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고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일으킴에 있어서 당중앙은 수십만 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광범한 군중을 각성분발시켜 경제건설에 떨쳐나서게 하는것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담보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된다.그러자면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는데 첫째가는 힘을 넣어야 한다.

바로 이 사업에서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군중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 기본력량이 다름아닌 초급선전일군들이기때문이다.

모든 초급선전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할 때 수백수천의 근로자들의 심장이 끓어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위한 투쟁의 분위기가 일신되게 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사람들이 당정책을 환히 알 때까지, 자기 단위 사업이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이를 때까지 지칠줄 모르며 헌신하는 무서운 정열가가 되여야 한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남덕청년탄광의 선동원 민히선동무의 선동활동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출근길에서도, 작업의 쉴참에도 지어 발파가스가 빠지기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그는 선동원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늘 선동활동을 벌리면서 소대원들을 이끌었다.탄차련결고리가 부족하면 교대를 마치는 길로 해당 단위에 달려갔고 동발나무가 떨어지면 소대원들을 이끌고 채벌지에 나가 저 먼저 굵직한 통나무를 멨다.지칠줄 모르는 열정,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는 감화력, 바로 거기에 소대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집단으로 만들수 있은 비결이 있다.

이렇듯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자기 단위의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킬 때 뚫지 못할 난관, 불가능한 일이란 없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갖추고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징표는 높은 실력이다.

열성만 가지고서는 오늘의 발전하는 현실과 대중의 준비정도에 맞게 선전선동사업을 잘해나갈수 없다.열, 백을 알아야 하나를 가르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초급선전일군들은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 기술실무형의 열성분자가 되여 자신을 정치실무적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또한 뜨거운 인정미를 가지고 사업할줄 알아야 한다.나이와 성격, 수준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그릇은 진정뿐이다.

모범5호담당선전원인 강남군 상암고급중학교 교원 지련미동무가 담당한 농장원세대를 한식솔처럼 대해주고 이끌어주어 농사일에서 모범이 되게 할수 있은것은 그에게 인간적향기가 있기때문이다.이런 당초급선전일군들에게는 누구나 마음의 문을 열어놓기마련이다.

이렇듯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진정을 기울이며 자기 단위 근로자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주고 그것이 식지 않도록 계속 불길을 뿜어줄 때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져 맡겨진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낼수 있다.

온 나라의 공장, 기업소, 협동전야의 모든 선전원, 선동원들이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여 열, 백의 심장을 두드린다면, 대중의 심장속에 혁신의 불길, 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다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있는 겹쌓인 난관은 격파될것이며 정면돌파전의 승리는 앞당겨질것이다.

본사기자 전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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