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또 하나의 참을수 없는 우롱

Date: 21/02/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시사해설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또 하나의 참을수 없는 우롱》,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 광주인민봉기를 《사태》라고 모독한 황교안을 두고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습니다.

지난 2월 9일 남조선의 전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선거유세》를 한다면서 성균관대학교앞에 있는 한 음식점에 들어가 고기떡을 먹던 과정에 자기가 1980년에 성균관대학교를 다녔는데 그때 4학년생이였다, 당시 무슨 사태가 일어났는데 그래서 학교가 휴교되였던 기억이 난다고 떠벌이면서 광주인민봉기를 《1980년의 그 무슨 사태》라고 중상모독했습니다.

이에 남조선 각계가 분노해하며 《군사독재의 력사인식과 같다.》,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 《비뚤어진 력사의식을 보여주는것이다.》고 성토했습니다.

1980년에 일어난 광주인민봉기는 군사파쑈독재를 끝장내고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반미반파쑈투쟁으로서 이미 남조선에서는 법적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명명하였습니다. 그런데 당대표라는자가 현실을 외면하고 광주인민봉기를 《사태》로 몰아간것은 결코 몰라서가 아닙니다. 거기에는 의도적으로 력사를 외곡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것입니다.

남조선인민들이 황교안의 망발을 배격하자 이자를 비롯한 전 《자한당》것들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언급한게 아니다.》, 《광주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변명해나섰습니다.

그야말로 철면피한 수작질인것입니다.

잘 알려진것처럼 1980년 5월 17일 전두환역도는 군사파쑈독재를 다시 수립하려는 목적밑에 제주도를 포함한 남조선 전지역에 《비상계엄령》의 확대실시, 일체 정치활동의 금지, 모든 대학들의 페쇄, 출판보도물에 대한 엄격한 사전검열제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계엄포고 10호》를 공포하였습니다.

이번에 황교안이 떠벌인 《1980년 휴교》는 이렇듯 전두환역도의 《계엄포고》때문에 빚어진것입니다.

《국무총리》에 《대통령》권한대행까지 해먹은 황교안이 《계엄포고》가 생각나지 않아 《사태》라고 표현한것은 아닙니다.

인생에서 제일 기억력이 왕성한 나이에 그것도 대학시절에 단 한번뿐이였던 《휴교》가 《계엄포고》에 의해 생겼댔다는것을 황교안이 몰랐다는것은 당치 않습니다. 더우기 법학을 전공했다는자가 온 남조선에 공포분위기를 조성시킨 《계엄포고》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고있다는것은 어이없는 일입니다.

황교안의 《사태》발언은 전두환군사파쑈깡패들이 저들의 죄행을 감추고 광주인민봉기의 진실을 오도하기 위해 사용해온 《광주사태》망발의 연장선인것입니다.

황교안이 지금껏 군사파쑈독재를 찬미하며 그 부활을 위해 발악하면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한 남조선 각계층의 의로운 투쟁을 음으로양으로 악랄하게 탄압해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황교안은 2009년에 출판한 《집회시위법해설》이라는데서 1960년 4.19인민봉기를 《혼란》으로, 박정희역도의 《5.16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서술하였으며 박근혜집권시기 법무부 장관을 할 때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고 통합진보당을 《종북세력의 집합체》로 몰아붙여 해산시켰습니다. 또 《대통령권한대행》을 할 때에는 남조선 각계가 요구하는 《세월》호참사당일 박근혜의 7시간행적이 담긴 문서들을 비롯한 수만건에 달하는 청와대문건들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하여 역도년의 범죄행위를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렸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이자는 박근혜탄핵 당시 남조선인민들의 초불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할 군사쿠데타를 꾸미는데 가담하였습니다.

지난해에도 황교안은 광주인민봉기를 북의 사촉을 받은 《폭도들의 란동》으로, 희생자유가족들을 《종북좌파가 만든 괴물집단》으로 모독한 5.18망언자들에게 유명무실한 《처벌조치》를 주는 망동을 저질렀습니다.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이러한 경력을 가지고있는 황교안의 입에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모독하는 망발밖에 나올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것입니다.

황교안과 보수패당이 파렴치하게도 《사태》망발을 규탄하는 사람들에게 《법적대응》을 떠들어대고있는것은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에 대한 또 하나의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입니다.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습니다.

황교안의 망발과 이를 비호두둔하는 보수패당의 행태는 이자들이 4.19인민봉기와 광주인민봉기, 6월인민항쟁은 물론 박근혜를 탄핵시킨 초불투쟁을 비롯한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대중적투쟁을 《폭동》과 《란동》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인민들을 《폭도》, 《괴물집단》으로 보고있다는것을 다시금 똑바로 보여주고있습니다.

파쑈독재시대를 부활시키려고 발악하는 황교안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정의와 민주주의, 새 정치를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이 절대로 실현될수 없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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