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Rodong Sinmun (Kr)

인민의 리상과 포부가 비껴있는 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

Date: 21/02/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오랜 세월 새소리, 바람소리만 울리던 양덕의 산발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인민들은 꿈에서도 그려보지 못했던 지상락원, 모든것이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진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래전에 구상하시였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실로 펼쳐주신 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에서 인민이 받아안은 흥분과 격정이 그대로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실려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 땅우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나온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명곡은 오늘도 인민의 심금을 틀어잡고있다.

부르고불러도 또 부르고만싶은 노래, 기쁠 때에나 어려울 때에나 그리고 승리의 희열에 넘쳐있을 때에나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분발할 때에나 인민의 마음속에서 스스럼없이 흘러나오는 노래가 바로 《세상에 부럼없어라》이다.

시대의 발전과 함께 노래의 예술적감화력은 더욱 커지고있다.

원래 이 노래는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처음으로 인간다운 존엄과 행복을 누리게 된 우리 인민이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싶은 그 무한한 행복감을 심장으로 터친 사회주의찬가이다.오랜 세월 인간이하의 멸시와 억압속에서 신음하여온 인민이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스스럼없이 따르게 되는 위대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영광과 긍지,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여 참다운 삶을 누릴수 있게 하여준 고마운 어머니당을 끝없이 노래하고싶은 감정이 폭발된것이 이 노래이다.

하지만 노래는 오늘 지난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어서만 우리 세대의 심금을 울리고 날이 갈수록 더 높이 울려퍼지는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난관도 많고 부족한것도 많다.

제국주의원쑤들이 우리의 행복을 빼앗으려고 세기와 세기를 이어가며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시련이 겹쌓이는 속에서 아직은 풍족하게 잘산다고 할수 없는 인민이 왜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노래를 그리도 사랑하며 심장으로 부르는가.

그것은 바로 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우리 인민의 앞날에 대한 리상과 포부가 비껴있기때문이다.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로 시작되는 노래의 구절에서 우리가 느끼는것은 결코 누리는 생활에 대한 기쁨과 만족만이 아니다.여기에는 아무리 시련이 많아도 조금도 낮출수 없는 리상의 높이가 있고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반드시 성취하여야 할 원대한 포부와 목표가 있다.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사람들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 우리 힘 꺾을자 그 어데 있으랴, 백두의 넋을 이어 빛나는 내 조국, 백화가 만발하였네,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이러한 표현들은 아주 소박하고 생활적이지만 여기에는 존엄과 행복, 승리와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지향과 열망이 강렬하게 비껴있다.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한 화려한 변신, 실현불가능한 허황한 꿈이 아니라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살고 자기의 생활을 자기 힘에 의거하여 자기의 소원대로 꾸려나가는 인민의 노력과 의지, 제땀으로 마련한 행복의 열매를 제손으로 거두어들이는 보람과 희열이 바로 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비껴있는것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둘러보면 이보다 더 고귀한 행복, 아름다운 리상, 웅대한 목표가 어디에 있겠는가.

나라마다 발전에 대한 리상과 포부를 내세우고있다.그러나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사회의 량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착취와 악의 근원이 없어지지 않고 민족의 얼이 사라져가는것이 오늘날 세계의 모습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우리모두가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계속 힘차게 투쟁한다면 난관은 격파될것이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실생활로 될 새로운 승리를 맞이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실생활로 될 새로운 승리!

이 노래를 끝없이 사랑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그 승리의 표대야말로 그지없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포부와 리상의 언덕으로 된다.이러한 포부와 리상의 실현이야말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참다운 승리의 쟁취로 된다.

하다면 우리 인민에게 이 승리를 쟁취할 힘이 있는가.

수십년전에 창작된 명곡 《세상에 부럼없어라》에는 바로 그 힘의 원천에 대하여 주옥같은 구절로 쪼아박혀있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이 땅의 누구든 이 구절을 부를 때면 자신들이 누구이며 어디서 살고있는가,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투쟁하고있으며 하루하루 심장을 어떻게 피끓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 노래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과 함께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도 누리지 못하는 수령복, 당복을 대를 이어 누리며 사는 긍지와 행복감을 한껏 터쳐주는 삶의 찬가인 동시에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인민의 필승의 신념을 백배해주는 사회주의의 영원한 진군가이다.

절세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모시고있기에,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 인민의 리상과 포부는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것으로, 가장 짧은 기간에 실현되는것으로 공인되였다.

불과 몇해안에 얼마나 아름다운 인민의 꿈이 경이적인 현실로 펼쳐졌는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경제적리윤타산으로 하여 대중봉사는 엄두도 못내는 문명의 창조물들이 우리 나라에서는 평범한 근로인민을 위해 멋들어지게 솟아올랐고 인민을 위한 거리들이 련이어 일떠섰다.지난해에만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가 성스러운 백두대지에 일떠섰으며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종합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가 양덕땅에 일떠섰다.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승리와 미래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제때에 반영하여 정책을 세우고 손잡아 이끌어주는 위대한 당, 백두의 넋을 혈통으로 이어가며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여나서는 인민의것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를 따르는 길에 반드시 승리가 있다는것을 믿는 인민이기에 시련속에서도 웃으며 《세상에 부럼없어라》라고 터칠수 있으며 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간고한 투쟁의 길에서 아무런 구김살도 없이 세상에 부럼없다는 노래를 부를수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섰다.

헤쳐갈 앞길에 시련과 난관은 많아도 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필승의 신심에 넘쳐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부르며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기개를 꺾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는 우리 조국은 오늘도 자랑스럽지만 래일은 더욱 아름다울것이다.

김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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