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도이췰란드에서 진행된 뮨헨안전보장회의는 유럽나라들과 미국사이의 심각한 의견대립과 모순관계를 드러낸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외신들에 의하면 회의연단에 나선 도이췰란드와 프랑스의 대통령들을 비롯한 서유럽의 정객들이 안전보장문제를 둘러싼 대미불만을 서슴없이 털어놓았다고 한다.
도이췰란드대통령 프랑크-왈터 슈타인마이어는 미국의 《미국우선주의》정책이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이 동맹국들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자기의 리익을 우선시하고있으며 자기의 리익을 다른 나라들의 리익우에 올려놓고있다고 말하였다.
미국은 국제적의무를 부정하고있으며 세계정치에서 파괴적인 힘을 증대시키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미행정부가 국제공동체라는 개념을 거부하고있다고 질책하였다.
도이췰란드외무상은 미국이 국제경찰의 행세를 하던 시대는 끝났으며 세계가 불안정하게 된것은 미국때문이라고 폭로하였다.
프랑스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회의에서 유럽나라들이 미국의 손아래협력국으로 될수 없다고 하면서 미국의 정책으로 하여 유럽이 심히 약화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유럽과 미국사이에는 가치관과 리해관계에서 많은 차이점이 존재하며 유럽이 모든 일을 미국을 거쳐 진행할수 없다고 못박았다.
유럽식전략 특히 유럽사람들의 힘으로 유럽을 보호할수 있는 자체의 국방전략을 세우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그는 유럽이 미국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날것을 호소하였다.
도이췰란드의 데페아통신과 신문 《디 웰트》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정부와 유럽사이의 심각한 분렬이 더욱 드러났다고 하면서 유럽의 고위정객들이 서방의 무능력에 대해 한탄하며 미국이 국제공동체와의 협력에로 돌아올것을 주장하였지만 미국은 이 모든 비난을 배격하였다고 전하였다.
스위스신문 《노이에 쮸리히 짜이퉁》과 《타게스 안차이게르》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프랑스와 도이췰란드외무상들이 미국의 독선적인 대외정책으로 하여 국제질서가 가장 어려운 위기에 빠졌다고 개탄하였는데 회의시작전부터 개시된 유럽나라들의 대미비난공세가 회의전기간 지속되였다고 밝혔다.
영국의 로이터통신과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져널》은 회의에서 유럽의 고위정객들이 앞을 다투어 미국의 일방주의를 비난하였다고 하면서 뮨헨안전보장회의는 《미국우선주의》에 대한 유럽의 우려와 경계심, 유미사이의 갈등관계가 더욱 표면화된 회의였다고 평하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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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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