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날로 더욱 빛을 뿌리는 참다운 인민보건제도

Date: 29/03/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구상과 결심에 따라 지금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현대적인 평양종합병원이 건설되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지게 될 현대적인 평양종합병원은 조선로동당이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숙원해온것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날로 더욱 빛을 뿌리는 참다운 인민보건제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온 세계가 《COVID-19》의 급속한 전파로 생명안전에 대한 불안과 공포, 우려와 혼란속에 전전긍긍하고있는 때에 우리 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증진시키기 위한 거창한 건설전투가 벌어지고있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들모두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흥분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사회주의의 영상인 보건의 비약적발전으로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보호를 확고히 실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려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드팀없는 의지입니다.

돌이켜보면 이미 수십년전부터 무상치료제를 실시해온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위해 도처에 수많은 병원들을 일떠세웠습니다.

최근 몇해사이에 평양시중심부에는 류경안과종합병원과 류경치과병원을 비롯한 전문병원들과 옥류아동병원이 현대적으로 건설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우리 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의 보건을 인민적인 보건으로, 선진적인 보건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현대적인 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고 장엄한 발파소리를 울리였습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는 병원건설이지만 일단 완공되여 문을 열면 우리 인민은 돈 한푼 내지 않고 현대적인 병원에서 무상치료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오직 우리 나라에만 있는 희한한 현실인것입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살고있는 우리 인민을 끝없이 부러워하면서 《조선의 보건제도는 인류의 리상사회에서만 실현될수 있는 훌륭한 보건제도이다.》, 《조선의 보건제도는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보건제도이며 세계적인 모범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습니다.

물론 세계에는 《최상급》을 자랑하는 병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신식의료설비를 갖춘 현대적인 병원이라고 해도 인간의 생명보다 돈을 먼저 중시하는것이 통례로 되고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에서 리용하고있는 각이한 의료봉사재정지출방식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 병원들에서의 의료봉사재정지출방식들가운데서 가장 단순한것은 환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의료봉사가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일명 호주머니지불형식이라고도 하는 이 재정지출방식은 의료봉사활동이 전적으로 환자들의 지불능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시말하여 환자들의 호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필요한 의료봉사도 받을수 있고 의사들과의 상담도 요구할수 있게 하는것이 호주머니지불형식입니다.

이외에도 세금을 기초로 하는 국가의 재정지출방식과 각종 보험제에 기초한 재정지출방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방식들의 근저에는 환자들로부터 더 많은 돈을 빨아내자는 목적이 깔려있습니다.

보험제에 기초한 재정지출방식의 경우 얼핏 《보험》이라는 말을 듣기에는 환자들이 그 《덕》을 보는듯 한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보험제에 기초한 재정지출방식자체가 매우 까다롭기때문에 대체로 환자들은 의사들의 얼림수에 속히우기가 일쑤입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리용되고있는 의료봉사재정지출방식들은 어느것이나 다 부정부패행위와 불합리한 재정지출현상을 산생시키고있습니다.

병원에 치료받으려고 오면 환자는 자기의 병상태와는 관계없이 각종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들에서는 환자들에게 과잉처방, 과잉검사 등으로 치료비를 과잉부과하여 엄청난 리윤을 보고있습니다.

《현대문명》, 《만민복지》를 떠드는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병원접수비가 보통 170US$, 가장 초보적인 진찰비나 검사비는 800US$, 충수염수술비는 8 000US$에 달합니다. 대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들의 해산비는 최고 1만US$, 산모의 하루입원비는 최고 1 200US$, 갓난아이의 하루입원비는 1 400US$라고 합니다.

다른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병원에 갔다가 돈이 없어 3번이상 문전거절을 당하는 녀성들이 해마다 전국적으로 1 000여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듯 인간의 생명과 건강보다도 돈을 더 중시하는 이런 썩어빠진 자본주의사회에서 진정한 의료봉사를 받을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한것입니다.

제반사실들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의 결정체이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이라면 자본주의사회의 보건제도는 인간의 생명우에 돈을 놓고 돈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반인민적인 보건제도이라는것을 다시금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체험하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통해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을 심장깊이 절감하면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가고있습니다.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시며 언제나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걸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상이고 우월성의 상징인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참다운 인민의 보건제도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날로 더욱 빛을 뿌리는 참다운 인민보건제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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