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Ryomyong

조국해방의 서광을 불러온 서강회의

Date: 29/03/2020 | Source: Ryom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조국해방의 서광을 불러온 서강회의

항일혁명투쟁사의 갈피마다에는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을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신성한 권리로, 의무로 간주하시고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켜 짓밟힌 겨레에게 조국해방의 서광을 안겨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업적들이 아로새겨져있다.

력사적인 남호두회의에서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주체26(1937)년 3월말 무송현 서강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그이께서는 《대부대에 의한 국내진공작전으로 인민들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안겨주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연설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대부대에 의한 국내진공작전으로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인민들에게 조선인민혁명군은 건재하여 계속 승리하고있으며 조선은 반드시 해방된다는것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회의에서는 국내진공작전을 위한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의 활동방향과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전투준비를 빈틈없이 갖출데 대한 당면과업들도 제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력부대는 압록강을 건너 일제의 국경경비의 요충지대인 혜산방면으로 진출하며 한 부대는 백두산을 에돌아 안도, 화룡을 거쳐 두만강연안의 북부국경일대에로 진격하며 다른 한 부대는 림강, 장백일대의 압록강연안으로 진출하도록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여러 방면으로 진출하는 각 부대들앞에 나선 과업을 밝혀주시고 이번의 국내진공작전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대부대로 련속 국내에 진출하여 북부조선일대를 군사적으로 제압하고 백두산근거지를 랑림산일대에로 확대함으로써 여기에 의거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조선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이끌어올릴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실로 자주적립장이 철저히 구현된 명철한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조직지도하신 서강회의는 일제의 학정밑에서 신음하는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의 서광을 안겨주고 그들을 투쟁에로 불러일으켜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을 국내깊이에로 급속히 확대강화할수 있게 하는데서 실로 큰 의의를 가지였다.

서강회의가 진행된 나날을 돌이켜보시며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1937년 봄에 우리는 서강에서 수년간에 걸친 무장투쟁과정을 총화하면서 대부대에 의한 국내진출을 당면과업으로 내세우고 그에 따라 몇가지 실무적인 조치를 취하였다고 하시면서 이 작전의 총적인 지향점은 국내의 적들을 치는데 있었다고 회고하시였다.

서강회의후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군정훈련을 조직하시여 국내진공을 위한 정치군사적준비를 철저히 갖추도록 하신 그이께서는 국내진공작전의 첫 총성을 보천보에서부터 울리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일제가 치안유지를 장담하던 국내에 대부대로 보무당당히 쳐들어가 보천보의 적통치기관들을 모조리 죽탕쳐버리고 일제의 식민지통치체계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았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보천보전투에 이어 구시산전투, 간삼봉전투에서 일제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시고 대부대에 의한 국내진공작전을 빛나게 결속하시였다.

이로써 조선인민혁명군의 위력은 다시금 온 세상에 떨쳐지게 되였고 우리 인민들은 조국해방의 서광을 받아안게 되였다.

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항일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세기와 세기를 이어 길이 빛나고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주석님의 령도따라 자주의 기치로 조국해방의 서광을 안아온것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백승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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