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１６사단 ９２２건설려단 황해남도련대에서 한W의 전기라도 극력 아껴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된 전기를 절약하고 효과있게 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지난 １월초 련대안의 가설병실들을 돌아보던 정치부장 유철호동무의 발걸음은 어느 한 전주대앞에서 멈춰서게 되였다.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전기가 허실될수 있는 불비한 점들이 있었던것이다.

다른 전주대들도 마찬가지였다.비록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전주대들에서 허실되는 전기를 다 합치면 결코 적은 량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７기 제５차전원회의에서 전사회적으로 전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말씀하시지 않았는가.그런데 우리는…)

정치부장은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전기절약사업을 소홀히 대한 련대지휘관들의 일본새에 대하여 심각히 생각해보았다.

그는 곧 모든 전주대들의 불비한 개소들을 퇴치하기 위한 사업을 벌리기로 결심하였다.즉시에 협의회를 열고 대대지휘관들부터가 전기절약사업에 앞장설것을 호소하였다.

다음날부터 퇴치사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졌으며 ２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와닥닥 끝내게 되였다.

결과 많은 량의 전기를 절약하게 되였다.

련대지휘관들은 용접기개조과정도 모두에게 전기절약사업의 중요성을 더 잘 인식시키는 계기로 되도록 하였다.

종전에 현장에서 리용하던 용접기는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반면에 용접이 잘되지 않으며 부피가 크고 무거운것으로 하여 작업과정에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리하여 련대에서는 이 용접기를 개조하여 전기절약형용접기로 만들어 리용하기로 결심하고 련대적인 보여주기사업도 진행하였다.

한대의 용접기를 개조하여 절약하는 전기량을 따져볼 때 이 기술개조사업은 매우 가치있는것이였다.

하지만 대대지휘관들은 용접기개조사업을 기술적인 어려운 문제로 여기면서 련대에서 기술자들이 내려와 도와주기 전에는 할수 없는것으로 생각하고있었다.그러다나니 누구도 이 사업에 선뜻 뛰여들지 못하고있었다.

련대지휘관들은 보여주기사업을 다시 진행하기로 결심하였다.

먼저 대대지휘관들이 이 사업을 단순한 기술개조사업으로가 아니라 당중앙위원회 제７기 제５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달라붙도록 사상사업을 드세게 벌리였다.

그리고 누구나가 잘 알수 있게 보여주기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그 집행정형을 강하게 총화해나갔다.

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１０여개의 대대가 용접기개조를 진행하였으며 작업에서 그 덕을 단단히 보게 되였다.

련대가 이룩한 성과의 의의는 단순히 전기를 절약하였다는데만 있지 않다.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７기 제５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누구나 절약정신을 체질화한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라나도록 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는것이다.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