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우리 수령님과 조국의 미래

Date: 01/04/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땅 어디서나 작으면서도 큰 메아리로 울리는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는 한평생을 사시였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우리 수령님과 조국의 미래》,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인간이 지니고있는 사랑가운데서도 가장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사랑이며 인류에게 바쳐지는 송가가운데서도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송가이다. 공산주의자들은 바로 이 송가를 만들어내는 창조자들이며 이 송가를 위해 투쟁하는 복무자들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감동깊은 사랑의 전설을 수놓으시며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위대한 모범을 창조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가 4월의 눈부신 태양빛에 실려 우리 인민의 가슴을 더더욱 뜨겁게 적셔주고있습니다.

주체58(1969)년 새 학년도를 몇달 앞둔 어느날이였습니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루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아이들을 보시고 차를 멈추게 하시였습니다. 뜻밖에 어버이수령님을 뵙게 된 그들은 환성을 올리면서 달려와 저저마다 인사를 올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아이들을 바라보시며 어디 너희들 책가방을 좀 볼가라고 하시면서 한 아이의 등에서 책가방을 친히 벗기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가방속에 있는 필갑도 열어보시고 교과서와 학습장도 펼쳐보시며 교과서를 깨끗이 거두고 글씨도 아주 잘 썼다고 치하하시였습니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 집으로 가면 학습반을 하는가, 학습반을 하면 무엇이 좋은가고 물으시였습니다.

한 아이는 모르는것을 서로 가르쳐주어 좋다고 하고 다른 아이는 또 무엇이 좋다고 하며 저마끔 승벽내기로 한마디씩 하였습니다. 그중에는 교과서를 함께 나누어보아 좋다고 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철없는 아이의 대답이건만 이 순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마음이 못내 무거우시였습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방금 있은 사실을 두고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교과서를 나누어보아 좋다는 말은 결국 교과서가 모자란다는것을 말해준다고 하시며 차창밖으로 시선을 보내시였습니다.

그로부터 얼마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학년도준비사업문제를 가지고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소집하시고 교과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문제토의를 결속하시면서 우리야 학부형이 아닙니까, 오늘의 이 정치위원회는 학부형회의를 한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모여서 아이들 공부시키는 문제를 풀지 못하면 되겠습니까라고 절절히 교시하시였습니다.

이렇게 후대들을 위해, 그들의 밝은 웃음과 행복을 위해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마저 학부형회의로 전환시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 그늘이 지고 웃음이 적어질세라 유치원어린이들과 학생들의 한명당 하루 물고기공급량까지 알아보시며 마음쓰시였고 또 어느날에는 그들에게 사과와 콩우유를 정상적으로 공급해줄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습니다.

조국의 미래를 누구보다도 귀중히 여기시며 세상이 알지 못하는 가슴뜨거운 사랑의 전설을 이 땅우에 새기시였고 후대들속에 계시는것을 제일 큰 기쁨으로, 락으로 간직하시고 주실수 있는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이 그이의 태양과도 같이 환하신 미소에 실려 온 나라 아이들에게 따뜻이 안겨지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의 행복과 기쁨이고 우리 아이들의 희망과 미래의 상징이기도 한 어버이수령님의 환하신 그 미소가 온 세상에 더욱 빛을 뿌리도록 하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계십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 같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가시기에 우리 아이들의 앞길에는 더 넓고 아름다운 개학길만이 있을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수령님과 조국의 미래》,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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