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정면돌파전사상을 실천으로 받들며 활력있게 전진하는 평안남도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만부하의 동음 울려가는 동력기지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 발전소들의 불비한 생산공정과 시설들을 정비보강하고 기술개건을 다그쳐 발전설비의 효률을 높이고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며 전력생산원가를 체계적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도안의 전력생산자들이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발전설비마다에 만가동, 만부하를 걸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기술혁신으로 발전능력을 수만kW 제고

대동력기지 북창에 가면 누구나 올해에 들어와 운영호기당 발전능력을 수천kW씩 끌어올린 사실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한두대도 아니고 １０여대의 발전설비에서 종전보다 이만한 량의 전기를 더 생산한다는것은 웬만한 중소형발전소를 여러개 일떠세운것과 맞먹는 성과가 아닐수 없다.

과연 무엇이 이런 혁신을 낳게 하였는가.

취재과정에 우리는 이러한 생산장성이 급수뽐프날개개조라는 하나의 기술혁신으로부터 시작되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급수뽐프날개개조현장에서 북창의 한 기술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그전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이 부속품을 자체로 만들어썼습니다.그러나 만족할수 있습니까.정면돌파전이 개시된 올해에 어떻게 하나 우리 북창이 소리치며 들고일어나야 하겠는데 하고 계속 궁리하다가 마침내 무릎을 쳤지요.이 급수뽐프날개를 전력주파수를 비롯한 현존조건에 맞게 잘 개조한다면 호기당 출력을 껑충 높일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던겁니다.》

이렇게 되여 지체없이 기술개조사업에 달라붙었다.모두가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관단위와의 협조를 긴밀히 하면서 줄기찬 투쟁을 벌렸다.

한건의 기술혁신으로 발전능력을 수만kW 제고,

이것은 북창용사들이 어떻게 현존 전력생산토대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생산을 늘여나가고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이다.올해에 들어와 이들이 계획하고 본때있게 내미는 중요한 기술혁신안들이 이것만이 아니라고 볼 때 앞으로의 보다 큰 성과가 기대된다.

순천에서 만난 북창의 기술일군

순천화력발전소의 미더운 전력생산자들, 이들에게도 난관을 박차며 굴함없이 용진해온 투쟁이야기가 있고 기술혁신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 발전효률과 착화당 가동일수를 끌어올린 귀중한 경험들이 많다.

그러나 이곳에서 제일 인상깊이 느끼게 되는것은 나라의 전력생산을 함께 책임진 다른 발전소들과 서로 배우고 배워주면서 다같이 솟구치려는 집단적혁신의 기풍이다.

열생산직장을 찾았을 때였다.조작반앞에서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을 이곳 일군으로 알고 다가가니 뜻밖에도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기술일군이였다.

반가움과 놀라움이 가득 실린 어조로 이곳에 온 용무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전달에는 순천에서 우리 북창에 보이라운영경험을 배우러 찾아왔었는데 이달에는 우리가 순천에 배우러 왔습니다.언제 봐도 이렇게 사심없이 자기들의 좋은 비방을 알려주는 순천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 순천의 기술자, 로동자들이 착상해낸 간단하면서도 전력생산을 훨씬 끌어올릴수 있는 기발한 방법에 대하여 자기들의 성과처럼 열성적으로 설명하는것이였다.

그 말을 듣느라니 문득 얼마전 도의 일군이 해준 이야기가 떠올랐다.북창의 좋은 경험이 청천강화력발전소에 도입되고 순천의 기술혁신안이 북창에서 환영을 받는 참으로 진취적인 기풍이 도안의 전력공업부문에 차넘치고있다고 하던 자랑이.

순천에서 만난 북창의 기술일군,

이것은 단순히 발전설비마다에 만가동을 걸면서 매달 맡겨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순천화력발전소의 경험만을 말해주는것이 아니다.이 세부속에는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나라의 전력생산이라는 큰 짐을 함께 떠메고나가는 우리의 미더운 동력전사들의 군상이 비껴있는것이다.

작아도 큰일을 하는 분석설비

종전보다 전력생산원가를 낮추면서도 １.４분기 전력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비결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청천강화력발전소 책임일군은 대뜸 크지 않은 설비인 산소분석기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냈다.

일반적으로 연료, 자재보장을 비롯하여 생산에 작용하는 큼직큼직한 요인들은 여러가지로 꼽을수 있다.

하다면 이곳 일군들은 어찌하여 이 자그마한 설비문제부터 화제에 올린것인가.

현장에 가보니 덩지큰 보이라와 잇달려 설치된 산소분석기는 크기가 학생책상만 하였다.그러나 전력생산을 늘이는데서 노는 역할은 실로 컸다.

사실 지난 시기 발전소에서는 산소분석을 경험에 의거해서 진행해왔다.

과학기술을 틀어쥐여야 정면돌파전의 앞장에 설수 있다는것을 자각한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올해에 들어와 산소분석기제작설치를 중요과업으로 내세우고 이악하게 노력하여 끝끝내 실천하였다.

결과 연소효률이 종전보다 현저히 높아졌으며 초보적으로 타산해도 년간 수천t의 석탄을 절약할수 있게 되였다.

작아도 큰일을 하는 분석설비,

발전소의 현실은 말해주고있었다.전력증산의 우렁찬 동음은 두뇌전, 기술전으로써만 높이 울릴수 있다는것을.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동규

-순천화력발전소에서-

-청천강화력발전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