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Uriminzokkiri (Kr)

영원히 자력갱생의 한길로

Date: 02/04/2020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09(2020)년 4월 2일 《로동신문》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승리와 번영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실록을 펼치며

참으로 가슴벅찬 격동의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

남들같으면 몇십, 몇백년동안에도 이루지 못할 세기적사변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창출되여 위대한 강국의 새시대라는 장엄한 력사가 수놓아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력사의 생눈길우에 눈부신 변혁을 아로새겨온 기적의 년대기를 돌이켜볼수록 격정이 북받쳐오른다.

그처럼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게 한 힘은 무엇이였는가. 이 세상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꿋꿋이, 줄기차게 전진하며 광명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우리의 영원한 진로는 과연 무엇인가.

자력갱생!

지나온 8년의 이름과 같은, 비약하는 조국의 숨결과도 같은 이 부름이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용용히 노도치는 력사의 대하에는 원천이 있다. 도전하는 역류도 거세게 휘여잡아 시대의 격류로 내닫게 하는 불가항력적인 힘이 있다.

자력갱생을 부강번영의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따라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달려온 우리의 8년은 저 멀리 백두밀림에서 창조되여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의 위대한 진리가 더욱 뚜렷이 확증되고 그 불패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여온 자랑스러운 나날이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있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고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

바로 이것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걸어갈 앞길을 내다보며 우리 인민이 피끓는 심장마다에, 력사의 벽에 더욱 깊이 아로새기는 신념의 글발이다.

절대불변의 신념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 우리 조국에 있어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시작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은 민족대국상을 기화로 우리를 어째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 겹쌓이는 시련들…

그야말로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여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이 땅에 힘있게 울려퍼진 장엄한 선언은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

우리모두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답게,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힘차게 싸워나가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장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이 말씀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새긴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 자력의 원칙에서 풀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방식대로 빛나는 승리의 력사를 굳건히 이어가시려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의 신념과 의지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을 내다보시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는 얼마나 많은 사연이 고패쳤으랴.

아마도 그이께서는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력사, 연길폭탄으로부터 인공지구위성에 이르는 자력갱생, 자력부강의 빛나는 로정을 감회깊이 더듬으시였으리라.

일생을 자주적으로 살려고 결심한 사람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봉쇄를 항상 각오해야 하며 그것을 뚫고나갈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도 회억하시고 전후 수령님께서 걸으시였던 강선길, 자력으로 부흥할 래일을 내다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강계의 눈보라도 떠올리시였으리라.

자주, 자립, 자위,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택하신 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는 이 길을 무조건 끝까지 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신 길이 유일한 승리의 길이라는것은 진리이고 법칙이며 과학이다.

이 억척의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표하신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 《필승의 신념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다시금 힘있게 천명되였다.

오늘도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결론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이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세계는 우리가 어떻게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그해 6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표하신 력사적인 호소문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으로 적들의 도전을 짓부셔버릴 절세위인의 신념과 필승의 기상이 구절구절에 맥박치는 시대의 격문이였고 진격의 포성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이르는 기간에 소집된 중요회의들과 력사적인 신년사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중요하게 강조하신것도 바로 우리가 갈길은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이라는 투철한 사상이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사상을 백승의 기치로 추켜드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손길아래 솟아나 기적과 변혁의 눈부신 시대를 예고하며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긍지와 삶의 희열을 안겨준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던가.

릉라인민유원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은하과학자거리,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옥류아동병원, 류경치과병원, 서해의 천도개벽된 무도와 장재도 등 최전연섬마을들에 휴양각을 방불케 하며 솟아난 문화주택들…

건설의 대번영기를 알리는 우렁찬 선언인양 주체102(2013)년 12월 31일 마식령스키장의 개장이 선포되였다. 그날 조국땅을 진감하며 터져오른 환호성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불굴의 신념으로 이끄시는 자력갱생의 길은 필승의 진로이며 그 길따라 나아가는 우리앞에는 어떤 천만시련이 닥쳐와도 새라새로운 공격전만이 있을것이라는 인민의 확신, 드높은 열의의 분출이였다.

신화적인 마식령속도를 창조한 우리 조국의 앞길에 창조의 일대 앙양기가 펼쳐졌고 자력으로 비약해가는 이 땅은 나날이 젊어졌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연풍과학자휴양소, 과학기술전당과 미래과학자거리,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자연재해의 흔적을 말끔히 가신 라선땅과 함북도 북부지역의 선경마을들,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원산군민발전소…

하나하나 꼽아보자고 해도 가슴벅차다. 우후죽순과도 같은 그 기세는 세계는 물론이고 그 창조의 주인들까지도 놀라게 하였다.

그토록 짧은 기간에 면모를 일신한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대할수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면서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라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더욱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 우리가 일단 마음먹은것은 다 할수 있으며 우리 식대로 남들이 보란듯이 잘살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는 정치적계기로 된다고 하시던 그 숭고한 뜻이 우리의 심장을 울려준다.

려명거리건설속도는 그야말로 신화적인 속도였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70층초고층살림집의 골조는 70여일만에, 축구경기장 몇개를 합친것보다 면적이 더 큰 이 건물의 외벽타일붙이기는 불과 10여일만에 끝났다. 창전거리건설때보다 2. 3배의 공사속도, 건설이 선포된 때로부터 불과 넉달 남짓한 사이에 치솟은 수십동의 아빠트골조…

최악의 시련을 최상의 속도로 맞받아나아가는 그 기상은 자기의 사상과 신념을 수호하는 조선의 눈부신 위용이였고 자기의 힘으로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는 경이적인 힘의 발현이였다.

우리 원수님께서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끊임없이 펼치신 웅대한 설계도들은 그대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비약하며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천지개벽의 화폭이 되였고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려퍼지는 승리의 함성들로 하여 전진하는 조국의 숨결은 더욱 높아지였다.

그 격동의 나날을 다시금 되새길수록 우리의 가슴을 치는것이 있다.

우리의것!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의것을 더 많이, 더 훌륭하게 만들어 만방에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에 떠받들려 인민들이 선호하고 자랑하는 우리의것이 나날이 늘어났다.

누구보다 이 땅의 번영을 바라시는분, 누구보다 인민의 행복을 바라시는분이여서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향하시는 일터마다에서 남의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하라고 당부하고 깨우쳐주시며 우리 힘으로 세계적인것을 압도하였다는 소식을 들으실 때 제일 기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가볍고 멋진 우리의 신발을 신고 기뻐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손수 저울에 그 무게까지 달아보신분, 우리 화장품의 향내가 얼마나 오래 가는지 직접 시험도 해보시고 우리의 양말을 자신께서 몸소 신어보시면서 얼마나 질긴가, 부족점은 무엇인가 하는것을 확인해보시고 개선대책도 세워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자력갱생의 힘을 온 세상에 과시하며 우주로 날아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들, 땅속에서는 우리 지하전동차가, 땅우에서는 우리 자동차와 뜨락또르, 우리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들이 내달리고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경비행기들이 날아예는 환희로운 현실, 《금컵》, 《선흥》, 《경흥》상표의 식료품들과 《매봉산》, 《류원》상표의 신발들, 《철쭉》상표의 양말들, 《아리랑》상표의 전자제품들, 《소나무》책가방과 《민들레》학습장, 《은하수》와 《봄향기》, 《미래》상표의 화장품들…

우리 원수님의 손길에서 시작되여 인민의 생활속에서 자기의 령역을 부단히 넓히며 만사람의 가슴을 울리고 힘이 솟게 하는 우리의것들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 신념을 안으시고 지난해에만도 솟는 해, 뜨는 별을 현지지도강행군길에서 맞고보내시며 한순간의 멈춤도 없는 줄기찬 전진으로 우리 조국의 기적과 변혁의 세월을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오직 제힘을 굳게 믿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우리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의 분출인양 주체탄들이 련이어 솟구쳐오르고 삼지연시의 눈부신 전변, 중평땅의 황금대지, 양덕온천의 문명의 화폭이 꽃펴나 세인을 또다시 경탄시키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정면돌파전의 포성을 높이 울리시였다.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이다!

개인의 신념과 의지는 한 인간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하지만 령도자의 신념과 의지는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세계를 앞서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 자신께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든것만큼 조국이 부강해지고 승리에로의 발걸음이 빨라진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위대한 선구자, 제1기수가 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적대세력들이 역풍을 불어오면 올수록 우리의 붉은기는 구김없이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릴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원수님의 신념이며 그 신념에 떠받들려 우주만리에로 무보를 뻗치고 강국의 전렬에서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는 우리 조국이다.

돌이켜볼수록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열어나간 우리 당의 선택이 천만번 옳았다는 확신,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오직 그 한길만을 가리라는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하여준 잊지 못할 8년이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말한다.

지나온 8년의 려정우에 솟아올라 주체조선의 국력을 과시하는 수많은 건축물들과 한없이 귀중한 창조의 재부들, 이제 또 끊임없이 태여나게 될 그 모든 우리의것은 다름아닌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주의 신념, 자강력제일주의의 빛나는 기념비이라고.

믿음과 사랑이 낳은 기적

자력갱생의 길, 이는 령도자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전진해가는 혼연일체의 진군길이다. 얼마나 많은 격전의 포성이 울렸고 얼마나 극적인 사변과 가슴벅찬 화폭들이 이 길우에 펼쳐졌던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힘있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이며 그이와 인민이 하나를 이룬 혼연일체는 세상에 둘도 없는 기적을 창조한다는 철리가 그 자욱마다에 진하게 아로새겨져있다.

오늘도 순천전역은 밤을 모른다.

지난 1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직한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혁명적투쟁본때를 접하니 마음이 더더욱 든든해진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된 올해에 제일먼저 돌파구를 열고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절세위인의 그 영상, 그 믿음을 심장속에 정히 간직하고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순천전역의 용사들이다.

린비료가 꽝꽝 쏟아지는 그날 우리 원수님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자!

우리의 짐이 무거울수록 원수님의 걱정이 덜어진다!

하나를 창조해도 오직 우리 식, 우리의 힘에 의거하여!

돌격전으로 육박하는 병사의 웨침처럼 온 건설장에 쩌렁쩌렁 울려퍼지는 이 충성의 메아리,

8년의 낮과 밤, 하루하루가 이렇게 흘렀고 한해한해가 이렇게 엮어졌다.

위대한 우리 인민!

흘러온 8년세월 이 부름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신 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던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라난 강용한 인민,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우며 자력자강을 생명으로, 생존방식으로 체질화한 영웅적인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런 위대한 인민이 있는 한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는 신념을 지니시고 불덩이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혼연일체의 위력을 천백배로 분출시키시였다.

세계는 조선로동당이 위대한 우리 인민의 힘과 슬기를 총폭발시켜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어떻게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자력갱생창조대전의 붉은 화살표를 그으실 때마다, 자립적발전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실 때마다 이런 억척불변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신 우리 원수님,

어제는 전선으로, 오늘은 공장과 농촌으로, 바다와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우리 원수님 얼마나 많은 단위들을 찾으시였던가. 가시여서는 인민의 심장속에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진리를 심어주시며 활성화의 설계도를 펼쳐주신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것이라면 높이 평가해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지금도 천리마타일공장에 가면 자력갱생정신이 높이 발휘되고있는 공장을 찾으신 그날 일군들에게 자신의 후더운 심정을 피력하시며 앞으로도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리라고 믿는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온다. 평양곡산공장에 들려보면 공장의 현대화에서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95%이상 보장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의 손으로 만든 첨단설비들을 그쯘하게 차려놓았는데 하나와 같이 미남자처럼 생겼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신 그이의 친근한 음성이 들려온다.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에 깃든 사연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울려주는것인가.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시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우리 식으로 만들수 있은 비결은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들이 자기들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믿고 달라붙은데 있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뇌에 의거하고 로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길은 험로역경을 헤쳐야 하는 초행길과 같다.

설계경험도 없고 제작자들 대부분이 련합기업소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는 새 세대들이였기에 가능보다 불가능이 더 컸던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개발,

하지만 못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받들고 첫 전기기관차를 만들던 전세대들처럼 그림 한장을 앞에 놓고도 천백가지 사색을 기울이였고 기술적으로 어려운 몇몇 장치들만은 수입하자는 의견이 튀여나왔을 때에도 심장부가 남의것인 전기기관차를 어떻게 수령님앞에 내놓겠는가고 주먹을 흔들던 50여년전의 그날처럼 단호히 일축해버리였다. 지하전동차제작을 위하여 그린 설계도면은 5천여매, 만들어낸 부속품만 해도 수천종에 10여만개! 그처럼 짧은 기간에 해낸것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이 놀라운 수자들은 그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기대에 결사의 실천으로 대답해나선 로동계급과 기술자들, 일군들의 정신력의 크기였다.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본때가 어려있는 지하전동차는 자신께 큰 힘을 안겨주었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에 무한히 충직하고 슬기로운 우리의 로동계급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있기에 마음은 든든하며 사회주의조선의 힘은 무한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이 후더워진다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어찌 지하전동차뿐이랴.

이 땅에서 창조되는 모든 기적과 변혁에는 우리 인민모두가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을 가지고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더 높은 창조의 령마루로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절세위인의 은혜로운 손길이 어려있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 믿음과 기대에 결사관철로 화답해나서는 우리 인민,

바로 이 혼연일체의 힘은 자력갱생의 기적을 떠올린 밑뿌리였고 근본원천이였다.

우리 원수님을 모실 날을 자나깨나 그리며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짧은 기간에 현대화공사를 끝내는 빛나는 성과를 이룩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로동계급, 원수님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만만한 투지와 배심을 가지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한 백두청춘들, 당의 명령에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충성의 대답밖에 모르며 창조와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세인을 놀래우는 변혁을 안아올린 군인건설자들과 인민들…

이 땅 그 어디서나 백두밀림속의 병기창들에 나래치던 자력갱생정신, 군자리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이 벅찬 숨결이 되고 맥박이 되여 전례없는 자립, 자력의 열풍으로 거세차게 타올랐다.

온 나라가 다 아는 시대의 선구자, 자력자강의 강자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을 뼈속깊이 간직한 강원도인민들이 그렇게 산악같이 일떠섰고 몸이 백쪼각, 천쪼각 나는 한이 있더라도 원수님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열망으로 피끓이며 삼지연시건설자들이 불사신마냥 솟구쳤다. 이 땅 그 어디서나 우리 원수님을 그리며 인민이 목메여 부르고부른 노래소리, 터치고터친 심장의 웨침이 시대를 진감하였다.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불타는 소원》, 《그리움은 나의 행복》, 《뜨거운 정》, 《운명도 미래도 맡긴분》…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드는 길에 무엇을 주저하랴, 무엇을 서슴으랴!

우리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오고가는 혈연의 정, 열화같은 사랑과 충성으로 맺어진 이 위대한 혼연일체가 있었기에 우리 조국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민족사적쾌승과 기적적사변들을 자랑스럽게 떠올리며 눈부신 비약으로 충만된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은것 아니랴.

8년의 자력갱생실록, 정녕 그것은 인민의 힘을 굳게 믿으시고 그에 의거하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특출한 령도, 일편단심 그이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참된 충성과 의리, 보답의 자욱으로 수놓아진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서사시이다.

*                *

8년의 자랑찬 로정우에 태여난 무수한 자력갱생의 창조물도 귀중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것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로 뭉친 우리의 혼연일체가 천연암반처럼 굳건히 다져지고 우리 인민이 자기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더욱 뼈속깊이 간직한 쇠소리나는 자력갱생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난것이야말로 천만금보다 더 귀중한 결실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창조와 변혁의 대전성기로 빛내이며 이 땅우에 후손만대가 륭성번영할 만년터전을 더욱 억척으로 다져놓은 우리 인민,

위대한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또다시 굳게 믿으시고 장엄한 정면돌파전을 호소하신 절세의 애국자의 웅지가 천만의 심장에 거세찬 불을 지펴주고있다.

전대미문의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자력갱생의 위대한 모범을 창조한 8년실록을 영원한 정신적재부로, 위력한 추동력으로 가지고있기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우리 조국은 영원히 승리만을 떨칠것이라는것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자력갱생의 위대한 선구자, 위대한 실천가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원수님의 성스러운 존함과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모두에게 무한대의 투지와 열정,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태양의 빛발이고 그이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영원한 생명선, 백승의 원천이다.

조국이여, 인민이여,

사회주의전진기상,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더욱 용감하게, 기세드높이 질풍노도쳐 나아가자!

글 본사기자 김성남 본사기자 한영민 사진 본사기자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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