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사랑의 목소리

Date: 04/04/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국가계획위원회 부원 유충길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랑의 목소리》

며칠전 출근길에서였다.

봉화산려관앞을 지나는 나의 귀전에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방송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계를 불안과 공포속에 빠뜨리고있는 가 우리 나라에는 절대로 침습하지 못하게 하고 단 한명의 피해자도 없게 할 때 인민의 생명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뚜렷이 과시될수 있습니다…》

단 한명의 피해자도 없게!

왜서인지 이 말이 나의 가슴을 쿵 울리였다. 그러면서 전날 저녁 텔레비죤화면에서 보았던 《COVID-19》와 관련한 다른 나라들의 피해상황이 선히 떠올랐다.

우리의 주변나라들과 여러 나라들에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COVID-19》, 수십만이 넘는 감염증환자들의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자수의 증가로 날로 커가고있는 세계적인 불안과 공포의 분위기.

지금 이 시각도 《COVID-19》는 조금도 수그러듦이 없이 감염증환자들을 계속 산생시키며 세계 수많은 나라와 지역을 휩쓸고있다.

하지만 사람의 생명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우리 나라에서는 전염병의 발생초기에 벌써 《COVID-19》의 침습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들이 취해지고 사소한 빈틈이라도 있을세라 든든한 방역진이 구축되였으며 방역사업이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여 단 한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악성비루스의 전파로 불안과 공포의 분위기에 싸여있는 여러 나라들과 국가적인 초특급방역조치들이 더욱 철저히 취해지고 엄격히 실시되여 사람들모두가 안정된 생활을 누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얼마나 대조적인가.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고마운 이 제도를 위해 맡은 일을 더 잘해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면서 발걸음도 빨라졌다.

방송선전차에서 울리는 방송원의 목소리는 멀어져갔으나 내 가슴에는 어머니조국의 사랑의 목소리로 더 크게 메아리쳐왔다.

지금까지 국가계획위원회 부원 유충길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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