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영원한 심장의 부름-우리 어버이》(2)

Date: 04/04/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영원한 심장의 부름-우리 어버이》, 이런 제목의 글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을 두번째시간입니다.

인민의 식의주문제해결을 자신의 사명으로 간주하시고 끝없이 높은 요구성을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거룩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멀고 험한 포전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농사일로 마음을 놓지 못하시였습니다.

주체82(1993)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남도를 현지지도하시였습니다.

밤차로 평양을 떠나 새벽부터 한낮이 될 때까지 순간의 휴식도 없이 5개의 농장을 련이어 찾으시여 포전에서 농사일을 의논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마저 바쳐가시며 농사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가시는 곳마다에서 도와 농장의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간절한 청을 올리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 이제부터는 저희들이 농사를 더 잘 짓겠으니 더는 포전길을 걷지 말아주십시오.》

그러는 일군들에게 나는 황해남도의 농사가 중요하기때문에 어떤 때에는 국가주석을 그만두고 황해남도에 내려와서 농사를 지도하는 고문노릇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군 한다고 자신의 심중을 뜨겁게 터놓으신 우리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의 전 로정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로정이 농촌길이라는 사실을 두고 오늘도 인민은 격정에 목이 메입니다.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한생에 제일 기쁜 날이 과연 어떤 날들이였습니까.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 온 나라 아이들에게 옷을 다 해입혔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너무도 기쁘시여 그에게 거듭거듭 고맙다고 하시였습니다. 나라의 주석이 아래일군에게 아이들의 옷을 해입혀 고맙다고 사례를 하는 인류정치사에 다시 없을 이런 가슴뜨거운 광경은 온 나라 인민을 자신의 친자식으로 품어안으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숭고한 화폭이였습니다.

바로 이런 분이시기에 언제인가 지방의 어느 중학교에 가시여 울긋불긋 곱게 핀 꽃이런듯 선물옷을 입고 좋아하는 학생들을 보시고는 나보다 더 신사로구만 하시며 그리도 즐거우시여 온종일 만사를 제쳐놓으시고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시였습니다.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내 60평생에 기쁜 날이 며칠 되지 않는데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요, 정말 내 마음이 이렇게 즐겁기는 처음이요라고 거듭거듭 외우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한생의 희로애락은 인민들을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며 인민들에게 더 좋은 집을 지어주는데 있었습니다.

이 땅의 천만인민을 돌보시며 인민에게 행복만을 안겨주시려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사업한 한 일군은 자기의 일기장에 이렇게 쓴적이 있습니다.

《나는 안타까운 이 한밤을 지새면서 소중한 답을 얻었다.

이 땅의 열매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조국의 래일이 어떻게 꽃피워지고있는지… 온몸으로 느끼였다!》

이것은 그 일군만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세상에 부럼없이 살아온 우리 인민모두의 체험이였습니다.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신 어버이수령님, 세월이 갈수록 인민에게 위대한 사랑을 주고주신 우리 수령님을 정녕 못 잊어 인민은 목메여 부르고부릅니다.

아, 우리 어버이!

이 부름과 더불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십니다.

지금까지 《영원한 심장의 부름-우리 어버이》, 이런 제목의 글을 두번에 나누어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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