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문수지구에 훌륭히 일떠선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았다.

은백색과 푸른색이 조화롭게 어울려 립체감과 산뜻한감을 동시에 주면서도 독특한 형식을 갖춘것으로 하여 저도모르게 감탄의 목소리를 터치게 하는 입원실병동, 멀리서도 안과전문병원이라는것을 확연히 알수 있게 외래병동에 큼직하게 형상된 눈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려는듯 따뜻한 웃음을 짓고있는것만 같았다.

보면 볼수록 병원이라기보다 공원속에 자리잡은 현대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를 찾아온듯 한 느낌으로 하여 우리가 선뜻 발걸음을 내짚지 못하고있는데 곁에서 이런 친절한 목소리가 울려왔다.

《우리 병원을 찾아온 손님들 같은데 치료를 받으실분이 누구입니까? 제가 도와드리지요.》

인정미가 넘치는 그 말에 우리가 아니라고 황급히 손을 내저으며 찾아온 사연을 알려주자 그는 얼굴에 웃음을 띠우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예, 그런줄도 모르고… 정말이지 우리 병원이야말로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여 마련해주신 사랑의 집, 인민의 집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치료예방과 의사 리금철동무의 이야기는 병원건설의 잊지 못할 나날에 대한 추억으로 련면히 아지를 뻗어갔다.

온 나라 천만자식을 돌보시느라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들의 시력문제를 걱정하시며 현대적인 안과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병원의 위치와 규모는 물론 치료와 안경제작봉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서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몸소 형성안도 지도해주시고 힘있는 건설력량을 파견해주시였을뿐아니라 자재보장대책까지 일일이 세워주시며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고도 주체105(2016)년 5월 어느날 몸소 건설장을 찾으시여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것을 보니 정말 마음이 즐겁다고 가슴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끝없이 이어지는 절세위인의 인민사랑의 이야기를 들으며 혁명사적교양실에 들어선 우리는 한상의 사진문헌앞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뗄수가 없었다.

아직은 공사중이여서 건설용휘틀과 발대목들이 그대로 설치되여있는 위험한 건설현장을 몸소 돌아보시며 일군들에게 공사추진방향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한 영상이 뜨겁게 어려왔던것이다.

《우리 원수님처럼 평범한 인민들의 시력문제를 두고 이렇듯 마음쓰시며 로고를 바치시는분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뜨거운 격정속에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인 주체105(2016)년 10월 새로 건설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아오시여 거룩한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인민사랑의 이야기들을 수놓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발자취를 따라 취재를 이어갔다.

산뜻하게 꾸려진 휴식홀과 관통홀, 첨단수준의 치료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치료실들, 안과전문병원으로서의 특성이 살아나는 설비와 기구비품들이 구색이 맞게 들어앉은 입원실들, 뜨거운 정성을 안고 치료사업에 모든 정력을 다하는 의료일군들의 친절한 모습…

돌아볼수록 자신께서 바치신 크나큰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훌륭히 일떠선 현대적인 안과종합병원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는 행복한 인민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기쁨에 넘쳐 환하게 웃으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사랑의 세계가 더욱 뜨겁게 안겨왔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이 뜨겁게 어려와 후더워진 가슴을 안고 취재수첩에 부지런히 글줄을 이어가는 우리의 귀가에 문득 한 로인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이렇게 훌륭한 병원에서 눈치료도 받고 자기에게 꼭 맞는 안경도 봉사받으니 얼마나 좋으냐. 이게 다 우리 원수님의 은덕이지.》

딸인듯 한 녀인에게 자기의 진정을 터놓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은 우리는 1층에 자리잡고있는 안경상점으로 걸음을 옮기였다.

여러가지 조명의 밝은 빛이 뿌려져 환하면서도 손님들의 편의에 맞게 훌륭히 꾸려진 상점안에 들어서니 남자안경, 녀자안경, 어린이안경, 수경을 비롯한 갖가지 안경들과 부속품들, 광학기재들이 진렬대마다에 꽉 차있었다.

더우기 시력검사실, 교정실, 가공실도 꾸려진 상점에서 과학성과 친절성, 신속성을 보장하는 안경봉사를 받으며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참으로 류경안과종합병원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심장을 뜨겁게 불태우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은정이 곳곳마다에 스며있는 크나큰 사랑의 집이라는 격정이 우리의 가슴에 뜨겁게 고패쳤다.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품속에서 무병장수를 노래하며 세상에 없는 만복을 누려가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며 우리는 병원문을 나섰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