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５년간 １０만 ５ ０００여명의 청년들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진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기 위하여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며 용감무쌍히 돌진하는 우리 청년들의 충성의 열도는 비할바없이 높다. 제２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가 진행된 이후 지난 ５년간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받드는 우리 청년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애국적헌신성이 힘있게 과시되여온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이 기간에 나서자란 정든 고향을 떠나 당이 부르는 중요대상건설장들과 어렵고 힘든 초소로 용약 달려나가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친 청년들의 수는 무려 １０만 ５ ０００여명을 헤아린다. 주체혁명의 뿌리가 내리고 우리 인민의 정신적기둥으로 되고있는 백두대지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제일먼저 울려퍼지게 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을 온 나라 청년전위들은 자기의 피끓는 심장마다에 억척같이 쪼아박고 떨쳐일어섰다. ５년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을 가슴에 품고 너도나도 백두전구로 탄원하는 열풍이 청년들이 살며 일하는 그 어느 곳에서나 세차게 일었다. 누구든 이 땅에 태를 묻은 청춘이라면 백두전구로 가야 한다는 비상한 열의가 끓어번지는 속에 몇달사이에만도 전국각지의 수천명의 청년들이 백두산영웅청년３호발전소건설장으로 탄원하여 청춘의 더운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할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우리 청년들의 드높은 열의가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의 거세찬 불길로 타번졌다. ４년전 ９월 뜻깊은 호소문이 발표된 첫 한달동안에만도 무려 ４만 ６ ０００여명의 청년들이 북부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나갔다.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청춘의 주제가마냥 높이 부르며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인 삼지연시를 훌륭히 꾸리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적극 탄원해나서는 청춘들의 대하가 어제에 이어 오늘에도 끝없이 흐르고있다. 해마다 청년동맹일군들과 금성정치대학, 각 도사범대학 졸업생들, 각지의 청년들 수백명이 삼지연시건설장으로 달려나가 청춘의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리자!》라는 우리 당의 믿음의 구호, 투쟁의 구호가 백두전구만이 아닌 사회주의대건설장으로 달려나가는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맥박쳤다.  려명거리건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 단천발전소건설장,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을 비롯하여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제일선으로 남먼저 달려나간 청년들은 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다는 신념과 배짱을 지니고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다. 당에서 송남청년탄광의 침수갱들을 복구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청년들에게 맡겨주었다는 소식에 접한 전국각지의 청년들이 앞을 다투어 청춘탄전으로 달려갔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만포고치농장으로 만포시의 고급중학교졸업생 수십명이 집단진출한것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중요전선들에 달려나간 청년들은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침으로써  온 나라를 청년판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였다. 잘못 살아온 지난날과 대담하게 결별하고 새 출발을 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로동자 신인철,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자 한명철, 가마포수산사업소 로동자 최미연, 봉천군관개관리소 로동자 박영수동무를 비롯한 많은 청년들이 자기 맡은 초소에서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위훈의 창조자들로 자라났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갈 일념을 안고 지난 ５년간 김형직사범대학과 김정숙교원대학, 평양교원대학, 조옥희해주교원대학, 원산사범대학을 비롯한 많은 대학의 ３３０여명의 졸업생들이 나서자란 정든 도시를 떠나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하여 새 세대 교육자의 보람찬 삶을 이어가고있다. 당에서 제일 걱정하는 문제, 당이 바라는 일에 한몸 아낌없이 내대는 우리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미풍은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한것인가. 지난해 ４월 나서자란 정든 수도를 떠나 백두대지에 영원히 뿌리를 내린 세쌍둥이자매 장은혜, 장충실, 장보답동무들을 몸소 만나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정말 기특하다고, 시대가 낳은 청년들의 미덕이고 본보기이라고 하시며 그들의 소행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정녕 태양의 품을 떠난 꽃의 아름다움을 생각할수 없듯이 위대한 어버이의 품을 떠나서 우리 청년들이 꽃피우는 하나하나의 미덕에 대해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청춘의 리상과 포부, 열정과 기백은 혁명의 요구, 조국의 전진과 결부되여야만 참되고 아름다운것으로 빛날수 있거니. 당의 부름에 피끓는 청춘의 심장으로 화답하며 기적과 위훈으로 이 땅우에 조국의 만년재부, 청춘의 기념비를 일떠세워가는 청년전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고정혁 ㄱ-2010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