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당이 안겨준 불굴의 정신과 담력이 낳은 1만t프레스(2)

Date: 29/05/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 시간에 이어 《당이 안겨준 불굴의 정신과 담력이 낳은 1만t프레스》, 이런 제목의 글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설계가들은 그후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범한 토론을 벌렸으며 마침내 기업소자체의 설비와 기술로 밑가름보를 부어낼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야말았습니다.

설계집단의 완강한 노력에 의해 마침내 첫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1만t프레스의 본체설계가 불과 한달 남짓한 사이에 끝났던것입니다. 1 200매의 설계도면이 단 4개월동안에 완성되였습니다.

한편 로동자들은 설계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는 1만t프레스부분품들의 크기와 형태를 미리 예견하여 거기에 맞는 지구장비들과 설비들을 만들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이 벌어졌습니다. 목형직장에서는 수십가지의 주강품을 몇개의 목형으로 해결할 기발한 착상을 하였으며 1기계직장에서는 천정기중기의 능력을 높이며 프레스기둥을 조립하기 위한 새로운 지구를 만들어냈습니다. 공업시험소에서는 1만t프레스제작을 기술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특이한 용접방법과 혼사물을 연구하였으며 후판절단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기계설비와 공구지구를 창안제작하였습니다. 기중기운전공들은 수백t이나 되는 대형부분품들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하여 여러대의 기중기가 하나와 같이 동작하는 협동훈련까지 하였습니다.

목형은 념려말라.

주물은 준비되였다.

가공은 문제없다.

조립은 기다린다.

룡성땅에 메아리치는 이렇듯 자신만만한 웨침과 함께 1만t프레스는 설계가 완성되기 전에 벌써 룡성로동계급의 마음속에 든든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설계도면이 완성되는것과 함께 룡성땅에는 기적의 소식이 련이어 전해졌습니다.

70m대형문형평삭반에 여러가지 능률적인 장비와 지구를 받아들여 예정날자보다 20일이나 앞당겨 첫 밑가름틀을 훌륭히 가공하였습니다. 전기로를 개조하고 새로운 주조법을 받아들인 결과 20t전기로에서 종전보다 3배가 넘는 쇠물을 단번에 녹였습니다. 능력이 40여t에 불과한 주강직장의 로들에서 130여t의 쇠물을 뽑아 대형주강품을 성과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기성관념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하던 합동주조를 한번의 실수도 없이 40여차례나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좀처럼 믿기 어려운 이러한 기적이 태여나기까지에 있은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다 전할수 있겠습니까.

프레스제작기일을 앞당기기 위해 당 및 행정일군들과 기술자들 지어 탁아소의 보육원들과 후방부서의 성원들까지 고심하여 탐구한 기술혁신안을 안고 현장에 달려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진 룡성의 숨결을 잘 알수 있을것입니다.

1만t프레스를 만들던 투쟁과정을 돌이켜보면서 우리가 특별히 강조하고싶은것이 있습니다. 그 나날 룡성땅에서는 소극성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모험이라고 하던 모든 대담한 시도들이 100% 성공에로 이어졌다는것입니다.

아직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일을 벌려놓았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것이 인명사고를 비롯하여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빚어내는 경우 누가 책임지겠는가.

이 물음에 룡성로동계급은 다른 대답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당의 믿음에 보답하는것이 곧 우리의 책임이다.

당이 준 과업을 수행할수만 있다면 그 어떤 책임도 목숨도 두렵지 않다.

이런 배심이 바위처럼 자리잡고있었기에 남들은 단지 조립하는데만도 30개월이 걸렸다는 대형프레스를 그 설계로부터 제작과 조립을 1년반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해내고 당창건 40돐을 맞으며 어머니 우리 당에 자랑찬 로력적선물로 드리게 되였습니다.

당의 부름에 오직 결사관철밖에 모르는 영웅적투쟁으로 화답해나선 우리 로동계급의 자력갱생의 산물인 1만t프레스!

이 빛나는 창조물에서 우리는 전세대 로동계급의 긍지높은 웨침을 듣습니다.

결사관철! 오직 이 하나만을 생각하며 대담하게 난관을 맞받아나가라.

이 신념의 메아리는 오늘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정면돌파전에 나선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당이 안겨준 불굴의 정신과 담력이 낳은 1만t프레스》, 이런 제목의 글을 두번에 걸쳐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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