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Ryomyong

꽃펴나는 꿈, 짓밟히는 희망

Date: 29/05/2020 | Source: Ryom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꽃펴나는 꿈, 짓밟히는 희망

현시기 나라의 장래를 떠메고나갈 미래의 주인공들인 어린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옳바로 키우는것은 인류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는 당과 국가가 펼치고있는 숭고한 미래사랑속에 어린이들이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며 세상에 부럼없이 만복을 누리며 마음껏 뛰놀고있다.

내 조국땅 그 어디에나 가보면 태여나면 애기궁전 자라나면 소년궁전이라는 노래의 구절과 같이 아이들이 태여나서부터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다 보장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탁아소와 유치원, 학교들, 소년궁전과 소년회관들, 소년단야영소들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서 오라 부르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국가가 책임지고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꾸려주고 어머니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고있다.

이곳에서 울려나오는 아이들의 천진란만한 웃음소리와 행복넘친 밝은 모습을 보며 세상사람들은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뜨겁게 미치는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미래사랑의 손길을 자기의 온 심장으로 느끼고있다.

하기에 공화국을 방문한 외국의 수많은 사람들은 《조선은 그야말로 어린이천국이다.》, 《조선의 어린이들이 정말 부럽다.》, 《다시 태여날수만 있다면 조선에서 희망의 나래를 한껏 펼치고싶다.》고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고있다.

그러나 아직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꽃망울과도 같은 어린이들이 각종 사회악의 희생물로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다.

지금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초보적인 배움의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있으며 범죄의 구렁텅이로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어느 한 출판물은 학교들에서 성행하는 부패행위에 대해 이렇게 전하였다.

《학교들의 교육실태가 한심하다보니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예능, 체육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에 보내는데 자녀 한명을 고등학교까지 졸업시키는데 드는 교육비는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 아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할수없이 범죄의 길에도 스스럼없이 나서고있다.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속에서도 참혹한 범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어 큰 골치거리이다. 보고 듣는것은 전부 폭력적이거나 불순한것들뿐이니 하는짓이란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범죄행위뿐이다.

날이 갈수록 흉포하고 잔인해지고있는 청소년범죄의 수법과 그 위험성은 지금 웬만한 성인범죄들을 릉가하고있다.》

하나의 물방울에 우주가 비낀다고 이 짤막한 글을 통해서도 자본주의사회야말로 돈이 없으면 아이들이 배우고싶어도 배울수 없고 나중에는 범죄와 타락의 길로 떨어져 부패한 사회의 희생물이 되고마는 썩고 병든 사회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아이들의 판이한 운명을 통해 우리 인민이 다시금 새겨안게 되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사회주의가 밝은 미래, 양양한 전도를 담보하는 사회라면 자본주의는 미래가 암담하기 그지없는 암흑세상이라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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