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3일 《로동신문》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로천분광산 초급당위원회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일터마다 혁명적열정과 증산투쟁으로 들끓고 창조와 혁신의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경제선동은 들끓는 생산현장과 건설장들에서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며 기동적으로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그 실효성이 대단히 크다.

조성된 정세와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격식과 틀이 없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단위앞에 나선 과업과 수행방도를 대중에게 직선적으로 명백하게 심어주고 혁신의 새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는 화선식경제선동은 사람들을 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로천분광산 초급당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경제선동을 놓고보자.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광부들을 오늘의 정면돌파전에로 총궐기, 총발동시키는데서 경제선동을 매우 중시하였다.

우선 직관선동을 기동성있게 벌리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철산봉마루에 있는 분광산구내와 광구마다에 큼직한 직관판들을 전개하고 거기에 광부들을 정면돌파전에로 고무추동하는 선전화들을 게시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라는 구호밑에 철광석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단위와 광부들의 로력적성과들을 소개하도록 하였다. 굴착기와 회전식착정기를 비롯한 모든 기대와 설비들에 붉은기를 꽂고 《정면돌파전》, 《백두산정신》 등의 표어들을 붙인데 이어 일터마다에 이동식속보판들을 전개하도록 하였다.

힘있고 호소성이 강한 구호와 표어, 속보들을 통하여 일군들과 광부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언제나 가슴깊이 새기고 경제강국건설에서 개척자, 척후병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심과 각오를 가다듬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또한 단위의 실정에 맞게 구두선동, 방송선동을 활발히 벌리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광구들을 비롯한 생산현장들이 드넓은 철산봉에 분산되여있는 조건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아래단위의 초급일군들과 선동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특히 선동원들의 역할을 높여 그들이 이동식속보판과 메가폰을 늘 가지고다니면서 때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경제선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

8월광구 회전식착정기작업반 선동원은 작업시작전과 휴식시간 등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광부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사상을 새겨주면서 그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진 철산봉을 지켜가는 긍지와 영예를 깊이 간직하고 일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자기가 맡은 사적기대를 언제나 눈동자와 같이 관리하는 한편 다음교대를 위하여 준비작업을 성의껏 해주는 그의 이신작칙은 작업반이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는데서 불씨로 되고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의 선동경험을 일반화하여 모든 선동원들이 광부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키는 경제선동을 단위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벌려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켰다.

지금 쇠돌증산을 위한 사업에 떨쳐나선 광부들의 기세는 충천하며 기대와 설비들이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이렇듯 들끓는 생산현장에서 실정에 맞게 진행하는 경제선동은 정면돌파전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올리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