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3일 《로동신문》

온 나라 교육부문이 격동되여있다.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우리의 미래를 교육에 맡기자!》,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맡아줄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자!》라는 당의 구호를 심장깊이 새기고 교육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킬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교육사업 특히 중등일반교육을 강화하는것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우리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인재들로 키우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뿌리가 든든하여야 충실한 열매가 달릴수 있는것처럼 학생들에게 사물현상의 본질과 그 변화발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주는 중등일반교육을 잘하여야 훌륭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낼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중등일반교육에서 교수방법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중등일반교육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교수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하는것이다.

아무리 교육기관을 잘 꾸려놓고 교육내용을 잘 구성하여도 그에 맞게 교수방법을 따라세우지 못하면 교육의 질을 담보할수 없으며 유능한 인재들을 키워낼수 없다.

창덕학교를 비롯하여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학생들의 학과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을 보면 교수방법개선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교수방법개선에서 기본은 깨우쳐주는 교수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는것이다.

깨우쳐주는 교수방법은 창조적인 사고능력을 계발시켜 학생들이 교육내용을 스스로 정확히 깨닫도록 하는것이다.

그러자면 필기전달식, 암기식교수방법을 없애고 실험실습을 비롯한 형태별교수를 잘하여 학생들에게 창조적인식능력을 키워주는 교수방법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배운 지식에 대한 학생들의 소화정도, 원리적인 인식능력과 창조적활용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할수 있는 교수방법도 적극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

교원의 높은 실력을 떠난 교수방법개선이란 있을수 없다.

실력이 높아야 새 교수방법을 탐구할수 있으며 교수의 질도 높일수 있다.

어제날의 실력을 놓고 자부하면 언제 가도 지식전수위주교육의 틀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교육의 질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없다.

실력을 높이기 위하여 분초를 쪼개가며 부단히 학습하고 노력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현대과학기술과 교육과학을 잘 알며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는것은 교원들앞에 나서는 선차적인 과업이다.

교원들 누구나가 전공과목에 정통하고 한두개의 린접과목에 대한 수업도 할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며 정보기술기재들을 능숙하게 활용할수 있게 준비하는것이 중요하다.

높은 실력도, 참신한 교수방법도 교원의 깨끗한 량심과 풍모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교원들이 훌륭한 밑거름이 되고 뿌리가 되여 후대교육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때 교수방법개선에서도 실력제고에서도 응당한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

당에서는 교원들에게 직업적혁명가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안겨주었다.

교원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한생을 바쳐 교육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참다운 애국자, 충실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모든 교육자들이 높은 실력으로 교수방법개선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 피타는 노력과 열정을 다 바쳐갈 때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맡아줄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데 대한 당의 원대한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고 부강조국을 떠메고나갈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키우는데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