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영예로운 선구자가 되여 우리 만나자

Date: 04/06/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상연단

10월의 경축광장이 우리를 부른다. 모두다 총돌격 앞으로!

영예로운 선구자가 되여 우리 만나자

우리 당의 숙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여기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가 놀란다.

착공한지 두달 남짓한 기간에 건설장의 모습이 너무나 많이 달라졌기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아니 만족할수가 없다.

착공의 그날 전체 건설자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연설을 되새기느라면 온몸이 그대로 기둥이 되고 골재가 되여서라도 우리 당의 숙원을 하루빨리 풀어드리고싶은 생각뿐이다.

우리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의 앞으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모셔진 만수대언덕이 바라보이고 뒤에는 당창건기념탑이 있다.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우리를 지켜보시고 당이 우리를 밀어주고있다고 생각하니 철야전만으로는 결코 성차지 않다.

결사전을 해서라도 최상의 수준에서 종합병원을 완공하려는것이 전체 건설자들의 불타는 일념이다.

지금 우리에게 제일 안타까운것은 시간이 가는것이다.착공할 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여름에 접어들고있다.

우리는 당창건기념일까지 순간도 멈춤없이 내달리겠다.우리는 어머니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또 하나의 사랑의 선물인 현대적인 종합병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가겠다.

평양종합병원건설련합상무 현장책임자 전일

백두대지가 끓는다

지난해 백두대지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리였다.삼지연시의 천지개벽은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확증한 대승리, 대경사였다.

우리 216사단은 올해에도 살림집 및 각종 시설물건설을 비롯한 많은 과업을 수행하여야 한다.

공사조건은 더욱 불리해지고 시련과 난관도 겹쌓이고있다.

공사장들이 넓은 지역에 널려져있는것으로 하여 물동수송에만도 몇곱절 품이 더 들고있다.

하지만 10월에로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절대로 떠지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어머니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한몸 서슴없이 다 바칠 불타는 각오가 차넘치고있다.

우리는 이미전에 축성된 자력갱생기지들을 더욱 튼튼히 꾸려 건설용자재의 많은 몫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보장하는것을 중요한 목표로 내세웠다.

또한 건설의 기계화, 전문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이와 함께 대상건설에서 속도와 함께 그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도 강구하고있다.

현재 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대단히 좋으며 공사전망도 밝다.

우리는 어머니당의 생일에 빛나는 로력적선물을 마련하고 10월의 경축광장에 떳떳이 들어서기 위해 헌신과 정열을 아끼지 않겠다.

216사단 참모장 박훈

두번째 승전포성은 우리가

우리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대형산소분리기설치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섰다.

우리뿐아니라 설비조립련합기업소와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공사의 중요한 몫을 맡아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다.

정말 열의들이 대단하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우리 김철에 대한 인민들의 기대, 당의 믿음을 가슴뜨겁게 느끼게 된다.

순천린비료공장의 준공에 뒤이어 두번째 승전포성은 우리가, 이것이 우리 김철로동계급의 불같은 의지이다.

올해를 금속공업이 들고일어나는 해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실천으로 받드는것이야말로 김철로동계급이 어머니당에 드리는 충성의 선물이다.

어머니당창건 75돐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방대하다.어렵고 부족한것이 적지 않지만 우리는 이미 많은 고비를 넘어섰으며 이 속도로만 나가면 자신있다.

전망이 확고하다고 하여 우리는 만족하거나 자만하지 않는다.마지막 몇걸음을 어떻게 떼는가에 따라 전반적인 공사성과가 좌우될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그 어느때보다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나감으로써 기어이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겠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부지배인 리광호

쌀로써 당을 받들리

지난해 우리 구역에서는 청산협동농장을 비롯하여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한 농장들과 많은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가 배출되였다.

당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도 알곡증산으로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려는것은 우리 구역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이런 충성의 마음을 안고있기에 새해벽두부터 지금까지 모두가 농사일에 구슬땀을 아끼지 않고있다.

지금 우리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기본면적에 대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낸 기세드높이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작업으로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우리 경영위원회의 일군들은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과학적인 작전과 완강한 실천으로 알곡증산의 담보를 마련해가겠다.

언제나 들끓는 현실속에 들어가 농업근로자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대중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

과학농사열의이자 알곡생산실적이며 당에 대한 충성의 열도라는것을 명심하고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하기 위한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겠다.

우리는 올해농사를 본때있게 지어 10월의 경축광장에 알곡증산의 자랑찬 성과를 안고 들어서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강서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 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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