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들어온 소식

합리적인 공법들을 창안도입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하며 맡겨진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집행하여야 합니다.》

최근 평양시려단 선교구역대대의 실적이 눈에 띄게 오르고있다.

이 대대는 다른 단위들에 비해 여러달이나 늦게 그것도 단독으로 갱공사에 진입하였다.

이런 조건에서도 려단적으로 앞선 단위로 될수 있은 비결은 현실조건에 맞게 공사조직을 능동적으로 해나가는 대대지휘관들의 혁신적인 일본새에 있다.

처음 작업갱공사에 진입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속에서 대대가 자체의 힘으로 공사를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도 컸지만 현실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대대에서는 갱공사에서 가장 큰 난관인 석수문제를 해결하고 작업갱공사를 여러달이나 앞당겨 끝냈던것이다.

임정민대대장은 지하 ２５m계선에 이르러 수평으로 １５m의 가지굴을 뚫고 거기에 수십㎥능력의 집수정을 형성하도록 하였다.여기에 능력이 큰 뽐프를 설치하여 배수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렇게 하니 석수에 의한 지장을 거의나 받지 않았다.

대대장은 해당 단위들과의 련계밑에 필요한 전력설비도 해결해왔으며 권양기를 개조하여 버럭처리능력을 보다 높일수 있게 하였다.

결국 대대는 다른 단위에 비해 작업갱공사기일을 넉달이나 단축하게 되였다.

한개 막장에서 착암개소를 두배로 늘여 확장공사속도를 높이고있는것도 좋은 실례로 된다.

대대에서는 １차확장이 일정한 정도 진행된 후부터 ２차확장을 동시에 내밀도록 하였다.

１차확장을 위한 착암이 끝나면 착암수들은 ５０～６０m 후퇴한다.본래의 작업장에서 발파와 버럭처리가 진행되는 동안 착암수들은 ２차확장을 위한 착암작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립체적인 작업방법의 좋은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같은 착암설비를 가지고도 굴진실적을 배로 올릴수 있었으며 버럭처리와 굴진작업이 명백히 구분되여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작업능률이 훨씬 높아졌다.

대대에서는 소형압축기를 리용하여 착암작업을 진행하는 조건에서 막장이 전진하는데 따라 송풍기를 더 설치하고 배관을 늘이는 사업도 따라세웠다.

이렇게 되니 굴진속도가 뛰여오르게 되였으며 확장공사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여 앞선 단위들을 따라잡게 되였다.

이러한 실례는 적지 않다.

광차에 바퀴보다 직경이 큰 나무토막을 고여주어 버럭상차시 생기는 충격을 줄임으로써 광차바퀴의 수명을 늘일수 있게 한것도, 철근을 리용하여 광차바퀴를 재생하고 착암기버팀대의 파손률을 훨씬 낮추게 한것도 다 이곳 지휘관들의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일본새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지금 대대에서는 보다 합리적인 공법들을 창안하여 맡은 공사과제를 기한전에 끝내기 위해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다.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