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Tongil Voice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 영원하리(1)

Date: 02/07/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영원한 우리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인민의 가슴에 열화같은 사상감정이 더욱 뜨겁게 끓어번지는 7월입니다.

주체로 빛나는 이 나라를 더 기름지게 가꾸시기 위해 한평생 공장과 농촌을 찾으시고 찾으시여서는 인민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시기를 그처럼 즐겨하시였으며 누구나의 가슴에 영원한 정을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

우리 인민들처럼 위대한 인민은 세상에 없다고 늘 외우시며 그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주시려 어느 하루도 편히 쉬여보지 못하시며 현지지도의 길을 헌헌히 이어가신 어버이수령님이십니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지극히도 인민을 사랑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친근하고 인자하신 모습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한들 우리 정녕 잊을수 없습니다.

그럼 이 시간부터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 영원하리》, 이런 제목의 글을 련재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습니다.》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 어버이수령님께서 남기신 눈물겨운 이야기들은 자나깨나 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사는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날이 갈수록 뜨겁게 달구어주고있습니다.

언제인가 강원도의 산골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터밭에서 마늘을 수확하고있는 한 로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인에게 손수 담배를 권하시며 집에 식구는 몇이나 되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

식구가 7명이면 많은 축인데 토지는 얼마나 가지고 농사를 짓는가, 그 토지가 로인의 집에서 농사를 짓는데 적지 않은가, 산골이라고 해서 조나 감자와 같은 밭곡식만 심어서는 소출을 높일수 없다. …

어버이수령님의 헤아리심은 참으로 사려깊은것이였습니다.

해방과 함께 제땅에서 농사를 짓게 된 로인은 그렇지 않아도 어떻게 하면 소출을 더 높일수 있겠는가를 두고 궁리도 많이 해보았었습니다. 하지만 신통한 방안이 떠오르지 않아 예전그대로 밭농사에만 매달려 살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그런데 어버이수령님께서 로인의 마음속을 환히 들여다보신듯 마을이 잘살수 있는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신것입니다.

여기서는 저 령밑에 있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일구고 흘려보내는 강물을 리용하여 밭을 얼마든지 논으로 만들수 있겠는데 앞으로 논을 많이 풀어 벼농사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소출도 밭농사보다 훨씬 더 높일수 있고 벌방부럽지 않게 늘 흰쌀밥을 먹으며 잘살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산을 끼고있는것만큼 뽕누에를 치거나 산열매를 따들이는것과 같은 여러가지 부업을 많이 하여야 농민들의 생활이 더 유족해질수 있습니다.

너무도 희한한 말씀에 로인은 그만 입을 벌리였습니다. 자기 고장에 그런 눈부신 앞날이 있다는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러는 로인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집짐승을 기르고있는 정형에 대해 알아보시고 여기는 마을주변의 하천부지와 가까운 산들에 풀이 많으므로 농가들에서 소, 돼지, 양, 염소, 토끼, 닭같은 집짐승들을 많이 기르는것이 좋다고, 그러면 집식구들이 고기와 닭알을 떨구지 않고 먹을수 있고 두엄을 많이 받아 농사도 더 잘 지을수 있다고 일깨워주시였습니다.

로인은 저도모르게 무릎을 탁 쳤습니다. 일생 농사를 지으면서도 찾지 못하였던 방안, 산골사람들도 벌방 못지 않게 잘살수 있는 그야말로 희귀한 묘책이기때문이였습니다.

이어 장마피해방지대책까지 가르쳐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인의 손을 꼭 잡으시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앞으로 여기 산골농민들도 산과 강을 잘 보호관리하고 토지를 비옥하게 하며 선진영농방법을 도입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바로 이렇게 농민들을 잘살게 하자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시책이라고.

지금까지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 영원하리》,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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