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선거패배 70여일만에 《총선백서》작성에 나섰다. 이것은 김종인비상대책위원장이 당사무처에 내린 1호지시에 따른것이라고 한다.
주목되는것은 이번 백서에 4월《총선》패배의 책임소재를 명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것이다.
《미래통합당》은 《외부인사에 맡기는것보다 내부락선자가 <총선>패배요인을 더 정확하게 알것》이라는 김종인의 판단에 따라 서울지역에 출마했다가 락선한 정양석을 《총선백서제작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자리에 앉혀놓았다. 바로 그 정양석 전 의원이 22일에 열린 위원회 1차회의에서 《패배원인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내 잘못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하여 백서작성의 초점이 선거당시의 당지도부를 겨누고있음을 명확히 암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미래통합당》내에서는 전 당대표 황교안과 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김형오, 전 《미래한국당》 대표 한선교의 《책임적시가 불가피하다.》는 말이 돌아가고있으며 《백서가 발간되면 당시 지도부와 관련자들의 반발이 불보듯 뻔하다.》는 예평도 나오고있다. 한마디로 이번에 작성하는 《총선백서》가 계파갈등의 불씨를 안고있다는것이다.
김종인비대위원장이 이러한 《총선백서》가 해묵은 계파갈등을 또다시 부를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것을 과연 모르고 벌려놓았을가. 과거사례를 보면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2016년의 20대《총선》에서 패배한후 백서를 발간했지만 친박계와 비박계의 눈치를 보면서 특정인이나 특정계파의 책임을 전혀 거론하지 못했으며 2017년 《자유한국당》시절에도 박근혜탄핵과 《대선》패배원인을 담은 백서를 작성하겠다고 했다가 흐지부지되였다. 리유는 딱 한가지 계파간 대립과 갈등이 악화될수 있다는 우려때문이였다. 이런 사실들을 그가 정말 모른다고 누가 믿을수 있겠는가.
김종인비대위원장이 계파갈등의 위험성을 감내하면서까지 《총선백서》를 통해 이전 당지도부의 흠을 모두 들춰내려고 하는것은 친황파를 비롯한 기존의 보수정객들에게 선거패배의 책임을 전적으로 떠넘겨 이들의 당내영향력을 완전히 차단해버리려는데 있는듯 하다. 현재 그가 《혁신》과 《개혁》의 미명하에 당안의 초선의원들을 비롯한 정치신인들을 끌어당겨 자신을 주축으로 하는 신세력을 형성하고있는것을 보면 그 목적이 더욱 뚜렷해진다. 바로 《미래통합당》을 김종인의 독주무대로 만들자는것이다. 지금 일각에서 김종인비대위원장이 당의 유일한 《대선주자》를 꿈꾸는것 아니냐는 의문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는것이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닌것이다.
그러고보면 김종인비대위원장이 지금 추진하고있는 《총선백서》발간은 《미래통합당》을 완전한 제것으로 만들기 위한 정략의 산물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정략적의도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신계파전》까지도 서슴지 않는 권력야심가 김종인의 야심찬 행보를 보니 앞으로 더욱더 벼랑끝으로 내몰려 앙앙불락해할 기존 보수정객들의 가련한 모양이 벌써부터 눈앞에 그려진다.
류빈혁 - 수원 - 자영업
안주뽐프공장에서 관개용뽐프생산성과 확대
안주뽐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의 첫날부터 올해 관개공사에 필수적인 각종 뽐프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하고있다.조선로동당 제8차
January 10, 2024
안주뽐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의 첫날부터 올해 관개공사에 필수적인 각종 뽐프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하고있다.조선로동당 제8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