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2일 《로동신문》

당에서는 오늘 우리 일군들이 소방대식일본새를 버리고 모든 사업을 예견성있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온천군일군들이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앞질러가면서 세운것은 긍정할만 한 일이다. 군에서는 이미 수문보수, 배수로확장, 양수기수리정비 등 큰물에 의한 피해를 막을수 있는 준비를 원만히 갖추었다. 이 성과는 군일군들이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내민 혁신적인 일본새에 바탕을 두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소방대식일본새를 없애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망성있게 밀고나가며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료해하여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군은 바다를 끼고있고 농경지의 대부분이 지대가 낮은 곳에 위치하고있다. 또한 중요물길이 지나가고 적지 않은 중소하천이 흐르고있다. 이런 조건은 폭우가 쏟아지고 밀물이 들어오면 막대한 손실을 볼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있었다. 이런데로부터 군에서는 지난 시기 배수로가시기를 통이 크게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큰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해 많은 일을 해놓았다.

그러나 군일군들은 이것으로 만족할수 없었다. 사소한 빈틈도 없이 대책을 세워야 침수피해를 막고 뜻깊은 올해의 알곡고지를 점령할수 있다는 관점에서 떨쳐나섰다.

여기서 틀어쥔것이 큰물피해막이사업에서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료해하고 앞질러가며 대책을 세운것이였다.

이 문제를 특별히 중시한데는 교훈이 있기때문이다. 군에서는 지난 시기 당면한 영농작업이 긴장하다는데로부터 장마철이 박두해서야 대책을 세우는데 급급하군 하였다.

이에 대하여 분석하면서 일군들은 소방대식일본새를 없애고 앞을 내다보면서 사업을 예견성있게 작전하며 전개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새기게 되였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은 장마철이 시작되기 몇달전부터 이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갔다.

수문과 강하천, 배수로들을 빠짐없이 돌아보고 양수기상태를 전반적으로 료해하였다. 위험개소들이 많았고 수리해야 할 양수기들도 적지 않았다.

실태를 종합한 일군들은 수문을 보수하고 양수기들을 수리정비하는것 등 큰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빈틈없는 작전안을 세웠다. 그에 맞게 사업분담도 구체적으로 하였다.

일군들은 큰물피해막이에서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이 사업을 전격적으로 밀고나갔다.

수문보수과정이 대표적인 실례로 된다.

하천이 많고 바다를 끼고있는 군의 지대적특성은 수문보수가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세우는데서 선차적이면서 제일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었다.

여러개소에서 동시에 수문을 보수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졌다. 일군들은 자재보장을 앞세우는것과 함께 어렵고 힘든 일에 어깨를 들이밀었다. 또한 기술자들의 사업보장에 관심을 돌려 그들이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였다. 결과 짧은 기간에 수문보수가 끝나게 되였다.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양수기수리정비에 달라붙었다. 난문제로 나선것은 부속품보장이였다. 전동기개조를 이미 끝낸 조건에서 양수기수리에 필요한 부속품만 원만히 보장하면 계획보다 한달 앞당겨 이 사업도 결속할수 있었다.

일군들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지혜와 힘을 발동하면서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양수기수리정비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 그리하여 양수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큰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또 하나의 성과는 배수로확장공사를 내밀어 물통과능력을 최대한 높이도록 한것이다.

예견성있는 조직사업에 따라 이미 배수로정리사업이 진행되였다. 하지만 여러 지역의 배수로구간은 물통과능력이 낮아 큰비가 내리는 경우 농경지가 물에 잠길수 있었다.

군일군들은 이 문제의 해결방도를 배수로확장에서 찾았다. 종전보다 폭을 넓히기로 하고 력량을 집중하여 성과적으로 끝냈다.

이뿐이 아니다.

있을수 있는 정황에 대처하여 수문가동에 필요한 발동발전기들을 마련한것도, 해안방조제보수공사를 여러차례에 걸쳐 계획적으로 내밀어 모내기전에 끝낸것도 군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를 보여주는 좋은 실례이다.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예견성있게 내민 군일군들의 사업기풍은 혁신적이다.

본사기자 윤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