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그루밀농사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
품을 들이기탓이다
선천군 은정협동농장에서 밀농사를 잘하여 군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 우량품종과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다그치며 영농공정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알곡생산계획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합니다.》
농장의 올해 밀농사정형을 분석해보면 주목되는것이 있다.
그것은 당의 뜻대로 두벌농사를 잘 지을 목표밑에 시기별영농작업을 기술적요구대로 하는데 큰 힘을 넣은것이다.
우선 가을밀씨뿌리기를 앞두고 적지선정과 지력개선에 모를 박았다.
밀은 뿌리가 왕성하게 내리면서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강하다.때문에 농장에서는 매해 포전을 바꾸어 밀을 재배하는데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지난해에도 밀재배적지를 바로 정하고 지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지도를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농장원들은 거름생산이자 알곡생산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밀포전에 실어냈다.또한 밑비료로 뇨소비료와 유기질복합비료를 섞어주었다.
다음으로 농장에서는 종전처럼 줄씨뿌리기가 아니라 점씨뿌리기를 진행하여 싹트는률을 높이도록 하였다.낟알털기과정에 나오는 짚검불과 모판나래 등을 포전에 두툼하게 씌워주어 밀이 얼지 않게 하였다.
농장에서는 봄철에 들어서자 밀포기들이 되살이를 바로하도록 비배관리에 힘을 넣었다.
겨울을 난 다음 포전들을 다져주지 않으면 밀뿌리가 끊어지고 사름률을 보장할수 없게 되며 나아가서는 수확고가 절반이하로 줄어들수도 있었다.이로부터 밀포전들을 합리적인 농기구로 다져주어 뿌리가 끊기지 않게 하는것을 매우 중시하였다.포전에 유기질복합비료를 내고 영양액으로 충분히 적셔주어 밀생육에 좋은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되살이과정을 촉진시키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그리하여 전반적인 포전들에서 밀포기들이 푸르싱싱하게 자라게 되였다.하지만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절대로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밀비배관리를 실속있게 해나갔다.
비료보장대책을 앞세우면서 조절비료와 이삭비료를 충분히 주고 봄철에 날씨가 건조해지는데 맞게 밀포전에 물대기를 진행하여 생육조건을 개선하였다.
이렇게 시기별영농작업을 알심있게 한 결과 농장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밀을 생산하게 되였다.특히 제１작업반이 밀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고 농장적으로 첫번째 자리를 차지하였다.
농장의 현실은 밀농사도 품을 들이기탓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송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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