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Ryomyong

고귀한 민족애와 끝없는 헌신의 결실

Date: 04/07/2020 | Source: Ryom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고귀한 민족애와 끝없는 헌신의 결실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그날로부터 어언 4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로고와 업적에 대해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1970년대초로 말하면 남조선에서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을 위한 각계층의 투쟁이 날을 따라 고조되는 반면에 이를 저애하는 내외분렬주의세력들의 《두개조선》영구화책동도 더욱 로골화되였다.

조성된 정세를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꿰뚫어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 남조선의 여당을 포함한 각 정당, 사회단체, 개별적인사들과의 접촉용의가 있다는 폭넓은 협상방안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주동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로 하여 주체61(1972)년 5월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이래 처음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진행되였다.

이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회담을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였다.

황송하여 어쩔바를 몰라하는 남측대표를 자애로운 손길로 맞아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에게 민족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둘로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러자면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우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라고,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고 여기서 나서는 문제들을 옳바로 풀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하여오신 원칙들을 한조항한조항 설명해주시였다.

그것은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 더없이 정당한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이였다.

구절마다에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가 차넘치는 너무도 공명정대한 조국통일원칙에 접한 남측대표는 주석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에 전적으로 찬동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북과 남사이에 합의된 조국통일3대원칙은 전체 조선민족이 공동으로 실현하여야 할 통일강령인것만큼 그것을 세상에 선포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담화는 새벽녘에야 끝났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토록 한밤을 지새우시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밝히시여 조국통일운동발전의 획기적인 국면을 마련해주시였다.

드디여 주체61(1972)년 7월 4일 조국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이룩하고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하며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적대단결을 도모할데 대한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북남공동성명이 채택되였다.

이것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며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심장을 불태우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고귀한 민족애와 불멸의 로고, 끝없는 헌신의 결실이다.

북남공동성명이 채택됨으로써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에 대한 희망과 락관을 안겨주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받아안게 되였으며 조국통일운동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우리 민족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온 겨레가 높이 우러르고 영원히 받들어모셔야 할 민족의 탁월한 수령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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