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지대와 저수확지에서의 농사에 힘을 넣어 알곡생산을 늘이자

모든 포전에서 다수확을 내기 위한 혁신적인 작전

평안북도일군들의 사업에서

지금 각지 농촌에서는 당의 뜻대로 저수확지에서의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그 앞장에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서있다.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도안의 모든 논과 밭을 다수확포전으로 만들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완강히 실천해가고있는 이곳 일군들의 일본새가 눈길을 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대단히 높으며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습니다.》

도일군들의 사업기풍을 놓고 무엇보다 긍정하게 되는것은 저수확지라는 말자체를 없애자는 드높은 사상적각오와 열의이다.

우리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５대요소에 관한 사상을 자로 하여 올해농사작전과 지도를 짜고들면서 도일군들이 특별히 중시하고 내세우고있는것이 바로 이 문제이다.

지난해 도에서는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고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하지만 정보당수확고가 낮은 포전들도 적지 않게 나온 사실을 놓고 일군들이 찾은 교훈은 컸다.

벌방의 다수확군들에서도 일부 저수확포전들이 생긴 반면에 지난 시기 정보당 ３t도 못 내던 중산간지대 농장들의 나쁜 땅에서 놀라운 다수확성과가 이룩된 현실은 심각한 문제점을 시사해주고있었다.

저수확지에서는 불리한 조건과 환경으로 하여 여러모로 걸린 문제가 많은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진짜 걸린것은 패배주의에 빠져 동면하는 일부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이다.

일군들모두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대담하게 작전하며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나갈 때 저수확지란 있을수 없다.

분발해나선 도일군들의 사업에서 혁신이 일어났다.

도적인 저수확지면적이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다시 조사장악되고 도당위원회 집행위원들과 도급기관 일군들부터 조건이 제일 불리한 중산간지대의 시, 군, 농장들을 맡아 농사를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녕변군의 현실을 투시해보자.

지난 시기 군은 관개체계의 말단에 위치하고있는데다가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으로 하여 농사를 잘 짓지 못하고있었다.그러면서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던 낡은 관점에 종지부를 찍으며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감하고 박력있는 작전과 지휘가 전개되였다.

도와 군의 일군들은 필요한 자재보장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면서 온 군을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단 몇달만에 지하저수지가 건설되고 ９０여개의 굴포가 신설 및 확장되였으며 １１０여km구간의 물길가시기, 백수십대의 양수기와 전동기, 변압기에 대한 수리정비 및 개조 등이 진행되였다.１ ２００여정보의 물부족논에 생명수가 흘러넘칠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놓았다.

그리하여 군에서는 사소한 물걱정도 없이 모를 튼튼히 기르고 모내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게 되였다.밭으로 전환된 논에 강냉이도 심어보고 콩종자도 뿌려보면서 안타까와하던 룡화협동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하여 해마다 도적으로 제일 마지막까지 모내기를 하면서도 별도리가 없다고만 여겨오던 군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이 현실앞에서 당정책관철전에서는 어떤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실천력을 발휘해야 하는가를 뼈속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저수확지라는 말자체를 없앨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밑에 분기해나선 일군들의 째인 작전과 높은 요구성에 의해 의주, 피현군과 구성시를 비롯하여 도안의 어느 지역에서나 랭습지개량, 흙깔이 등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는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힘있게 진행되였다.

도와 시, 군책임일군들 누구나 제일 나쁜 땅에 시험포전을 정하고 직접 유기질복합비료도 뿌리고 김매기와 후치질도 해보면서 농사지도를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는것도, 영농공정별사회주의경쟁에서 저수확지들에서의 평가점수를 제일 중요한 항목으로 정하고 총화하고있는것도 이곳 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보여주는 실례들이다.

도에서 밭모기르기, 논벼이랑재배, 지면피복재배와 강냉이원형재배방법을 비롯한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과학농사지도를 짜고들고있는것도 긍정적이다.

특히 포기농사지도가 주목된다.지난 시기 저수확지들에서 알곡생산을 더 늘이지 못한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일률적인 농사지도에 있었다는것을 깊이 자책한 일군들이 포기농사지도에 특별히 품을 넣고있다.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저수확지류형별에 따르는 품종배치, 재배형식과 방법을 확증하고 시, 군들에서 포전담당자들에 대한 기술지도를 더욱 짜고들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여기서도 포전담당자들이 자기 맡은 포전에서 포기수를 얼마나 보장해야 하는가, 그러자면 어떤 기술적대책을 따라세워야 하는가를 잘 알고 정확히 집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중시하고있다.

도에서는 주에 １차씩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리용하여 주간영농공정수행정형에 대한 시, 군별 등수를 발표하고 다음주에 예견되는 기상조건과 농업기술적대책을 알려준다.이때 저수확지들의 영농공정수행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따로 취급하면서 해당 지역들에서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도입실천하도록 장악총화사업을 드세게 내밀고있다.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를 더 많이 생산하여 필지별토양분석자료에 따라 정확히 내며 포전들에서 인수로, 배수로를 환원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전례없이 강하게 내민것을 비롯하여 모든 논밭을 다수확포전으로 만들기 위해 이곳 일군들이 작전하고 실천하는 문제를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지금 도의 어느 포전에나 흐뭇한 농사작황이 마련되였지만 일군들의 요구성과 일본새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저수확지라는 말자체를 없애고 모든 포전에서 다수확을 내기 위해 애쓰는 이곳 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은 응당한 결실을 안아올것이다.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