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6일 《로동신문》

2. 8직동청년탄광에서

2. 8직동청년탄광의 로동계급도 해마다 7월이 오면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끓인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개발되고 굴지의 대규모석탄생산기지로 발전하여온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를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석탄증산으로 경제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발전의 척후전구인 탄광, 광산들에서 탐사와 굴진을 앞세우고 채굴과 운반의 기계화실현에 힘을 집중하여 공업의 식량인 석탄과 광물생산을 대대적으로 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2. 8직동청년탄광!

나라의 석탄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굴지의 탄전에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일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순간도 잊지 않고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갈 신념과 의지가 어디서나 맥박친다.

발파소리가 지심을 흔드는 수천척지하막장에도, 석탄산이 솟아나는 저탄장에도, 생산의 동음 드높은 공무기지에도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뚫고나가며 석탄생산을 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여갈 불같은 열정이 차넘친다.

굴진을 결정적으로 앞세워 채탄장을 넉넉히 마련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관철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일군들도 탄부들도 맹렬한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특히 9갱 굴진3소대, 김유봉청년돌격대를 비롯한 여러 굴진단위의 탄부들이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낄 기세드높이 확보탄량과 예비채탄장을 충분히 마련하기 위한 고속도굴진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이들은 앞선 천공방법, 굴진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립체전을 들이대며 막장설비들을 만가동시켜 7월에 들어와서도 련일 높은 굴진실적을 기록하고있다.

탄광에서는 굴진을 확고히 앞세워 기름진 탄밭을 충분히 마련한데 기초하여 채탄에 력량을 집중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고있다.

탄부들은 유연축막장장비를 도입하여 채탄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끌어올리는것과 함께 앞선 채탄방법들을 창안도입하여 석탄산을 높이 쌓아가고있다. 각종 예비부속품을 확보하여 벨트콘베아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따라세움으로써 운반조건을 보다 개선하고 운탄능력을 끌어올리고있다.

기술혁신운동도 과감히 전개되고있다. 탄광에서는 연소수지모형에 의한 주조기술을 받아들여 석탄생산에 필요한 여러가지 부속품을 자체로 보장할수 있는 토대를 갖추어놓은것을 비롯하여 굴진과 채탄, 석탄운반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있다.

이들만이 아니다. 공무부문의 로동계급도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석탄생산에 필요한 자재, 부속품생산을 힘차게 내밀고있다. 부족한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고있다.

2. 8직동청년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은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유훈을 가슴깊이 새기고 자립경제의 전초기지를 억세게 지키며 하루하루를 높은 석탄생산성과로 빛내여가고있다.

본사기자 홍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