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6일 《로동신문》

리과대학 화학부에서 나라의 화학공업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사상과 정신에 맞게 나라의 화학공업을 전망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연구사업과 동시에 화학부문의 인재력량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학부가 지니고있는 임무는 매우 무겁다.

현시기 화학공업부문에서 비료생산능력을 늘이며 현존화학공장들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원료에 의거하는 화학공업분야를 개척하기 위하여서도 그렇고 화학공업의 부문구조를 완비하고 현대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서도 개발창조형의 인재, 실천형의 인재가 절실히 요구되기때문이다.

교육단위인 동시에 과학연구기지이며 인재의 원종장인 동시에 사회경제발전의 중심기지로서의 대학의 사명에 맞게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혁신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학부일군들과 교육자들의 열의는 지금 비상히 앙양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이후 화학부에서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전반적인 교육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심중히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 우리 나라 과학자양성의 원종장으로서의 대학의 사명과 임무 그리고 오늘날 우리 화학공업발전의 현실적요구와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화학부문의 인재들을 질적으로 양성하는데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새로운 눈으로 포착하게 되였다.

그가운데서도 학부장을 비롯한 일군들이 제일 큰 주목을 돌린것은 과정안을 혁신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정안이 교육의 질을 규정하는 교육강령에서 매우 중요한 구성부분이기때문이다.

지난 시기 화학부에서는 나라의 화학공업발전과 세계적추세에 맞게 화학부문의 인재를 질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과정안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품을 들여왔고 이 과정에 일정하게 성과도 거두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 린비료공업창설을 비롯하여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거창한 사업이 벌어지는데 맞게 학생들이 든든한 기초지식과 함께 실천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학부의 공통과목인 화학공학과목에 대한 교육을 중시하는 관점에서 과정안을 새로 작성하고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는데 힘을 넣어왔다.

학부일군들과 강좌장들을 비롯한 교육자들은 예리한 당정책적안목을 가지고 여러 전공반의 학생들에 대한 교육에서 화학공정모의해석, 화학공정모의설계, 화학장치설계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화학공정설계능력을 갖추도록 하는데서 필수적인 학과목들과 탄소하나화학, 화학공업분석 등 실천적의의가 큰 학과목들을 과정안에 반영하고 집행하여왔다.

이번에 학부에서는 일부 제한된 전공반의 학생들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학생들이 화학공업부문에 필요한 다방면적인 실천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모든 전공반의 과정안을 새롭게 혁신할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하여 지난 시기 대부분 학술형인재육성에 치중하여 기초적인 화학원리와 전공지식만을 중시하면서 새로운 물질합성과 관련한 교육에서도 리론강의나 실험실적인 규모에서의 합성방법에 대한 강의에만 머물러있던 과정안들을 전반적으로 다시 검토하였다.

이에 토대하여 학부에서는 화학부문의 인재양성의 목적에 맞게 학생들이 대학기간에 공정개발연구에 필요한 중간시험규모의 화학공정설계를 원만히 할수 있는 등의 실천능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필요한 학과목들을 선정하여 새로운 과정안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이 활기있게 벌어지고있다.

학술과 실천능력을 다같이 겸비한 화학공업부문의 다재다능한 인재력량을 튼튼히 꾸리는데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가려는것이 화학부일군들과 교육자들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당의 숭고한 뜻대로 인재육성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켜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을 추동하는데 이바지하려는 이들의 열의는 리과대학 당조직과 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더욱 고조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