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7일 《로동신문》

광부들의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가

은률광산에는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광산초급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높은 생산성과를 이룩해나가도록 적극 추동하고있다.

청년광구의 일부 중대들에서 생산실적이 떨어지고있던 때의 일이다.

설비와 자재보장 등 생산에서 걸린 문제는 적지 않았다.

그럴수록 모든 문제해결의 방도는 광부들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다고 생각한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지체없이 현장에 위치를 정하고 대중을 이끌었다.

일군들은 막장에서 광부들과 일도 함께 하면서 정황에 맞게 정치사업을 벌리였다.

광부들에게 광산의 형편도 알려주고 지난 기간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광산이 걸어온 력사도 해설해주면서 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었다.

당일군들의 힘있는 정치사업에 고무된 광부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는 신심에 넘쳐 수령의 유훈관철전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높은 쇠돌증산으로 령도업적단위의 영예를 빛내여갈 불같은 열의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아래단위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을 발동하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이에 따라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은 광부들속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이런 화선식정치사업들은 지금 청년광구와 증산광구, 공무동력직장을 비롯한 광산의 생산현장들에서 박력있게 진행되고있다. 그리하여 광산은 올해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할수 있었다.

지금도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높이 세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광부들의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가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그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본사기자

불씨가 되고 불길이 되여

순안구역 순안협동농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농장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결의목표를 세우던 때의 일이다.

올해 작업반포전들에 앞선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데 맞게 모내는기계들을 전부 개조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이를 놓고 일부 사람들은 머리를 기웃거리였다. 지난 시기 몇대의 모내는기계를 개조하여 리용해보았으나 리용률이 높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일부 작업반들에서는 그것을 개조할 생각을 하지 않고있었다. 기계화작업반의 성원들도 자신심을 가지지 못하고있었다.

생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차례나 이 농장을 찾으시여 모내기를 비롯한 영농작업을 기계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하기에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모내는기계를 개조하는 문제를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보고 해당한 대책을 세워나갔다.

농장에 강력한 기술혁신조가 조직되였다.

초급당일군이 그 앞장에 섰다. 그는 기계화작업반 기술자들과 함께 모내는기계를 개조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에도 찾아가보았다.

이미전에 개조하였던 모내는기계들의 가동률이 높지 못한 원인을 분석하고 설계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자체의 힘으로 개조해내기 위해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였다.

그리하여 농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모내는기계를 전부 개조해놓을수 있었다.

올해 모내기에서 그것이 큰 은을 냈다.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히 보장하고 많은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게 되였던것이다.

본사기자 채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