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7월이다.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더 절절해지는 7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온 겨레가 함께 모여살 조국통일의 그날을 위하여 한평생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주석님이시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내외분렬주의세력의 악랄한 반통일책동속에서도 조국통일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

그이께서는 해방직후 외세와 그와 결탁한 매국노들의 《단선단정》책동으로 하여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고있던 엄혹한 시기에 극소수 민족반역자들을 제외한 남조선의 거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폭넓은 민족대회합을 마련하시고 온 민족을 거족적인 애국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자주의 사상과 백승의 지략, 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으로 력사의 모진 시련과 광풍을 맞받아 뚫고헤치신 어버이주석님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은 내외원쑤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거족적범위에로 끊임없이 확대발전할수 있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겨레의 지향과 통일운동의 요구를 정확히 꿰뚫어보시고 제시하신 자주통일방침들은 우리 민족이 통일위업실현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으로 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마련해주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지니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어느 하루도 심려하시지 않은 날이 없으며 어느 한때도 편히 쉬신 날이 없다.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주체63(1974)년 여름 어느날에도 조국통일문제를 놓고 심려의 한밤을 지새우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새벽 4시경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시였다.

어버이주석님의 전화를 받게 된 그 일군은 《수령님！ 아직도 주무시지 않으십니까？》라고 격정어린 목소리로 말씀드렸다.

그러는 일군에게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어쩐지 잠이 오지 않는다고, 백두산에서 싸울 때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지금은 나라를 통일시키지 못했으니 더 못자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할 일을 다 못했다고, 반드시 우리 손으로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통일만 되면 자신께서는 10년은 더 젊어질것 같다고 절절한 음성으로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그토록 심려하시며 새벽이 밝아오는 그때까지도 쉬지 못하신 어버이주석님…

한평생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오신 어버이주석님께서 자나깨나 늘 마음쓰신것은 바로 조국통일이였다.

오로지 나라의 통일과 겨레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애국헌신으로 수놓아오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김 일 성

1994. 7. 7.》

이라는 고귀한 친필을 남기시였다.

길지 않은 그 친필속에 세기와 더불어 조국통일을 위해 만난시련을 헤쳐오신 절세의 애국자의 크나큰 로고가 비껴있고 통일운동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한생이 응축되여있다.

정녕 한평생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주석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어버이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는것을 자신의 필생의 사명으로 여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자주통일위업실현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아올리신 조국통일업적을 빛내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관철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안고계시는 철석의 의지이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민족의 념원을 한몸에 체현하시고 력사의 온갖 도전과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조국통일운동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신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여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받아야 조국통일의 활로가 열릴수 있다는것을 실체험을 통하여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하기에 온 겨레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우리 민족이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실 걸출한 령도자, 통일의 령수이시라고 열렬히 칭송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조국통일의 구성, 민족대단결의 구심점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민족의 존엄과 긍지, 단결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도도히 전진하는 온 겨레의 장엄한 통일대행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