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Uriminzokkiri (Kr)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간호원들

Date: 09/07/2020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

언제나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경원군인민병원 수술장 간호원 김명희동무는 올해 66살이다.

그는 20살의 꽃나이처녀시절부터 근 반세기에 달하는 세월을 군인민병원 간호원이라는 한직업에서 성실히 일하고있다.

간호원학교를 졸업한 그의 사회생활경력에는 군인민병원 간호원이라는 한직종밖에 기록된것이 없다.

김명희동무가 40여년을 하루와 같이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한치의 탈선도 없이 복무의 한길을 걸어올수 있은것은 그의 가슴속에 조국을 받드는 깨끗한 량심이 소중히 간직되여있기때문이다.

어린 두 자식을 남편에게 맡겨두고 깊은 밤, 이른새벽에 병원으로 달려나올 때도 많았고 친혈육마저도 손맥을 놓은 환자를 돌보며 정성껏 치료해주느라 며칠밤을 밝히기도 했다.

뜻밖의 정황속에서 주저없이 피와 살을 바쳐 수많은 환자들을 살려내면서도 그 어떤 보수나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

자기가 하는 일이 비록 남들의 눈엔 크게 보이지 않아도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빛내이는 책임적이고 영예로운 혁명임무로 간주하였기에 그는 수십년간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 지울수 없는 값높은 생의 흔적을 남길수 있었다.

김명희동무는 년로보장나이가 훨씬 지났지만 오늘도 맡은 일을 언제나 책임적으로 하여 간호원들의 거울로, 본보기로 되고있다.

당에서는 수십년세월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지키는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그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고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지니도록 해주었다.

오늘도 김명희동무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빛내이는 길에 참된 복무의 자욱을 변함없이 새겨가고있다.

본사기자 김성민

불같은 열정으로 이어온 수십년

보통강구역인민병원 총간호장 김순녀동무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성실한 의료일군들중의 한사람이다.

수십년전 간호원학교를 졸업하고 구역인민병원에서 일하게 된 그는 자진하여 수술장간호원이 되였다. 제일 어려운 초소를 맡아 수시로 제기되는 수술에 참가하여 수많은 환자들의 치료 및 소생에 기여하였다.

김순녀동무는 아는것이 많아야 그 어떤 정황에서도 막힘이 없는 간호원이 될수 있다는 자각을 안고 밤을 새워가며 여러가지 도서들을 탐독하였고 유능한 의사들에게서 열심히 배우기도 하였다.

이 나날 힘이 들고 지칠 때도 많았다.

그러나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길에서 간호원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나날이 더욱 깊이 깨달으며 그는 순간도 주저앉지 않고 분발하였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 초소를 떠나지 않고 환자치료를 위해 온넋을 바치였다.

자기가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면서 그는 병원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앞장섰다.

일터를 더 잘 꾸려갈 일념으로 시안의 여러 병원을 돌아보며 경험도 배우면서 이악하게 노력하여 수술장을 훌륭히 개건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수술장간호원으로 일해온 20년간 자기 임무수행을 보다 책임적으로 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그가 걸은 길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간호장을 할 때에도 그러했지만 병원 총간호장사업을 하면서 그는 간호원들이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성실히 일해나가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오는 나날에 김순녀동무는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

그는 오늘도 자기 직업, 자기 일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안고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빛내이는 애국의 길에 불같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주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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