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세상사람들은 비상히 높은 전략적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를 굽어보며 자기 발전의 진로를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을 경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있다.

그 모든 승리와 기적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얼마전 어느 한 나라의 신문에는 이런 글이 실리였다.

《조선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조선은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령도자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철통같이 뭉친 나라가 바로 조선이다. 조선이 이룩한 모든 기적적인 승리와 성과들은 바로 여기에 기인된다.》

옳은 말이다.

령토가 비록 크지 않고 인구수는 많지 않아도 일심단결만 있으면 언제나 끄떡없이 제힘으로 발전해나갈수 있으며 그 어떤 대적과도 맞서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우리 공화국이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면서 강국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고있는것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을 이룩하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일심단결은 주체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우리 나라는 일심단결의 대가정이며 우리 인민은 일심단결의 대부대이다.

우리 인민은 언제나 령도자의 사상과 뜻으로 살고 그이의 리상에 자기의 희망과 포부를 맞추면서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해나가고있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 인민은 령도자를 충정으로 받들며 어버이로 따르는 아름답고 숭고한 화폭들이 이 땅 그 어디서나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몇해전 함경북도 북부지구 인민들이 예상치 않게 큰물피해를 입게 되자 조선로동당은 큰물피해복구를 하나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려명거리건설에 참가하였던 건설자들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건설력량을 피해복구전투에 총동원하였다.

그로 하여 엄혹한 대재난이 발생하였던 피해지역은 원상대로가 아니라 더 훌륭하고 더 희한하게 변모되였다.

이것은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아 고생하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주고 그들에게 더 큰 행복, 더 부럼없는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이러한 기적은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다.

경제번영을 자랑하는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근 10년전에 자연재해를 당한 수만명의 리재민들이 아직도 한지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 리재민들을 돌보지 않는 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원망하며 자살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극도의 개인리기주의와 인간증오사상, 황금만능주의와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을 위한 정치가 실시되고 사람들이 뜻과 정으로 뭉친다는것은 꿈에서도 바랄수 없는 일이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지구상에 일심단결된 국가는 오직 주체조선뿐이라고 하면서 일심단결이 있어 공화국의 미래가 밝고 창창하다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얼마전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행성의 미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언급하였다.

《테로와 살륙, 분쟁으로 정든 고향을 등지고 정처없이 떠다니는 피난민들, 사랑과 정이 모조리 말라버린 땅에서 앞날에 대한 그 어떤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과는 달리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는 사회주의락원에서 복된 삶을 누려가는 조선인민이야말로 행운아들이 아닐수 없다.

하기에 지금 세계인민들은 참다운 인민의 나라, 일심단결의 나라인 조선을 가리켜 행성의 미래이며 인류의 미래이라고 격찬하고있다.》

진보적인류는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이 더욱 우심해지고있지만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조선인민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일심단결은 우리 사회제도의 공고성과 사회적안정의 근본담보이며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의 무한대한 원천이다. 일심단결은 역풍을 순풍으로 돌려세우고 화도 복으로 전환시키는 위력을 가지고있다.

일심단결,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이 위력한 무기는 비약하며 전진하는 조선의 강력한 원동력이다.

우리 공화국의 격동적인 현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이 모진 난관을 이겨내며 부강번영의 길을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세계앞에 확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