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사기극
요즈음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이 당의 면모를 극우보수로부터 《합리적인 보수》로 일신하기 위한 정강정책개정놀음을 벌려놓고있다.
《미래통합당》것들은 지난 《총선》참패원인을 극우보수정책을 전면에 내세운것과 관련된다고 하면서 오는 8월까지 기존의 정강정책의 《결별》로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고 하고있다.
문제는 《진보보다 더 진취적인 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4. 19와 5. 18민주화운동, 초불투쟁정신, 로동권확보와 같은 진보정당들의 주요정책내용들까지 반영하겠다고 하고있는것이다.
실로 이것은 저들의 사대매국적, 반인민적본태와 정체를 가리워보려는 교활한 민심사기극에 불과하다.
지난 시기 역적패당이 저지른 반역적행적이 그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당시 남조선정국이 박근혜탄핵사태로 혼란된 틈을 타서 황교안을 비롯한 박근혜의 부역자들이 강행한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의 배치결정을 발벗고 지지해나선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남조선 각계가 보수《정권》의 매국적결정에 대해 유사시 미싸일세례를 불러들이는 자멸행위라며 강력히 규탄배격하였지만 전 《자한당》은 《옳바른 결정》이라느니, 《적극적으로 지원할것》이라느니 하며 가살을 부려댔다.
또한 박근혜일당의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파기해야 한다고 민심이 강력히 주장할 때에도 《일본과 같은 우방을 노엽혀서는 안된다.》는 망발을 서슴없이 내뱉은것이 다름아닌 전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전 《새누리당》으로부터 《자한당》으로 변신할 때 보수패당은 그 무슨 《경제》와 《민생》에 대해 곧잘 외워댔다.
그러나 남조선에 차넘친것은 최악의 민생파탄으로 절망의 늪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근로대중의 비참한 신음소리뿐이였다.
지난 한해만 보더라도 보수패당은 어떻게 하면 권력을 되찾겠는가 하는데만 골몰하면서 부동산가격과 물가상승 등으로 남조선인민들이 생활난에 허덕이였으나 이에는 아랑곳없이 《장외집회》와 삭발, 단식 등을 벌려놓으며 《국회》를 《식물국회》, 《동물국회》로 전락시켰다.
력대로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을 거쳐 오늘의 《미래통합당》이라는 감투를 만들어쓰기는 했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역적패당이 저지른 사대매국적, 반인민적본태는 절대로 숨길수도 덮어버릴수도 없다.
지금 보수패거리들이 《환골탈태》, 《혁신》을 떠들어대고 《국민의 뜻》을 아무리 운운해도 그것을 곧이 믿을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정강정책개정놀음으로 분주탕을 피워대는 역적패거리들에게 《호박에 줄을 긋는다고 수박이 되지 않는다.》, 《송장을 화려하게 분장한다고 다시 살아날수 없다.》, 《정책개정이 아니라 해체와 소멸로 가야 한다.》고 조소규탄하고있다.
보수적페세력의 추악한 본성은 달라질수 없으며 이자들을 깨끗이 청산해버려야 새 정치, 새 생활을 앞당겨올수 있다는것이 오늘의 남녘민심이다.
최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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