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진행된 제１４차 전국교원대회에서는 여러 교육자들과 함께 증산군 풍정리의 한 일군도 연단에 올라서게 되였다.

그는 토론에서 지난 기간 리의 교육사업에 많은 힘을 기울이는 과정에 교육사업이 잘되니 농사도 잘되였다고, 실지 덕을 본것은 자신들이였다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아 참가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교육사업에 발벗고나서야 합니다.》

증산군 풍정리는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차례 다녀가신 영광의 땅이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위해 이곳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교원들을 좋은 사람들로 꾸려주고 학교를 크게 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리의 교육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몇해전부터 리당사업을 맡게 된 일군은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

그때로 말하면 제１３차 전국교육일군대회가 진행된 후여서 온 나라에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던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대로 농사도 잘 짓고 교육사업도 잘 도와주어 농장을 풍족하고도 사회주의문명이 꽃펴나는 락원으로 더 잘 꾸려가려는 그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그때부터 리당일군의 발걸음은 매 작업반의 논뚝길과 함께 학교길로 이어지게 되였다.학교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면서 그는 오늘의 농사일뿐만아니라 모든 농장원세대들, 그의 자녀들도 품어안고 농장의 래일까지도 책임져야 한다는것을 더욱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이렇듯 후대들을 위한 우리 당의 사랑이 그대로 미치도록 마음써온 리의 일군들은 학교개건사업에 발벗고나섰다.

하여 풍정고급중학교가 그 면모를 일신하기 시작하였다.１호, ２호교사가 전부 개건되고 수영장도 건설되였다.그밖에 학교에는 온실 등도 일떠서 물질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수 있게 되였다.

올해에는 풍정고급중학교의 울타리도 멋지게 완성해주었다.뿐만아니라 일군들은 농장살림살이를 짜고들면서 풍정소학교도 개건하고 리안의 유치원과 탁아소들도 손색없이 꾸려주었다.

비록 농촌지역의 학교이지만 도시부럽지 않은 학교로 만들어 농장원자녀들을 앞날의 주인공들로 더욱 튼튼히 키워가려는 이곳 일군들의 뜨거운 마음은 학교들에 갖추어진 콤퓨터를 비롯한 교육설비들이며 실험기구들, 학생들을 위해 꾸려놓은 빵, 콩우유생산기지에도 어려있다.

매달 교원들을 도와주는 날을 정하고 그들의 생활문제도 깊이 관심하며 자질향상에 대한 요구성도 높여가는 리일군들의 가슴은 교육자들과 함께 후대교육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으로 높뛰고있다.

이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 이렇게 강조하군 한다.

하나하나의 벼포기들을 잘 키워 농민의 본분을 다하는것과 함께 후대들을 잘 키워 이 나라 공민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고.

학교교육사업에 더 큰 힘을 기울이면서 후대들을 잘 키워 자기 고장의 밝은 래일을 앞당겨가려는 이곳 일군들의 열렬한 지향과 불같은 열정은 오늘도 변함이 없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