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전설의 천리마가 날아오른 기적의 년대(2)

Date: 01/08/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 시간에 이어 《전설의 천리마가 날아오른 기적의 년대》, 이런 제목의 글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용암마냥 이글거리는 강선의 쇠물은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가차없이 불사르며 기적과 혁신창조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였습니다.

강선로동계급은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뽑아내였습니다.

강선에서 천리마가 날아오름으로써 온 나라 도처에서 위대한 천리마운동의 불길이 타번지게 되였습니다.

강선로동계급의 심장에 혁신의 불길을 지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황해제철소(당시)와 숙천군, 문덕군의 농촌들을 비롯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시며 전체 인민을 천리마대고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펴주신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 김철의 로동계급은 년산 19만t능력의 제철설비로 27만t의 선철을 뽑아내고 황철의 로동계급은 한해도 못되는 사이에 대형용광로를 일떠세웠습니다. 농업부문에서는 주체46(1957)년에 그 전해에 비하여 근 40만t의 알곡을 증산하였습니다. 비날론공장 건설자들은 갈대만이 무성하던 허허벌판에 한해 남짓한 기간에 주체적인 대규모의 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웠습니다.

기양의 로동계급은 《천리마》호뜨락또르를, 덕천의 로동계급은 우리 나라의 첫 화물자동차 《승리58》형 제1호를 만들어냈으며 락원의 로동계급도 굴착기를 생산하여 천리마대고조를 더욱 힘있게 추동하였습니다.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대형공작기계생산의 높은 목표를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받들고 룡성의 로동계급은 대담하게 작은 선반기를 가지고 대형중량물을 가공하여 8m타닝반을 만들어냈습니다. 서평양철도공장(당시)에서는 구내용기관차나 겨우 만들던 설비를 가지고 기계공업의 정수라고 하는 전기기관차를 단 한해동안에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기계가 기계를 낳고 공장이 공장을 낳는 기적이 련이어 창조되여 한해사이에 국가계획보다 1만 3 000여대의 공작기계가 더 생산되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된것도, 수도건설자들이 살림집을 14분에 한 세대씩 조립하는 놀라운 속도, 평양속도를 창조한것도 바로 이때였습니다.

참으로 날마다 기쁜 소식이 전해져 만사람을 감격과 흥분으로 들끓게 하였고 어디서나 천리마가 날아올랐다는 소식으로 끓어번지던 격동적인 시대였습니다.

우리 조국이 전후 재더미만 남은 빈터우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천리마를 타고 남이 옹근 한세기 지어 몇세기에 걸쳐 진행한 공업화의 거창한 과업을 단 14년동안에 성과적으로 해제끼며 사회주의공업국가로 거연히 솟구쳐올랐습니다.

우리 당이 걸어온 75년력사에서 어느 년대에나 시련과 난관이 많았지만 이때처럼 그렇게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던 시기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힘을 믿고 그 인민을 불러일으켜 빈터우에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시고 불사신의 정신,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시였습니다.

천리마의 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자주적인 새 사회건설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에게 있어서 고귀한 귀감으로 되였습니다.

주체47(1958)년 11월 윁남의 호지명주석은 자기 나라를 친선방문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환영하는 7만여명 군중대회에서 이런 내용으로 말하였습니다.

김일성동지는 동방에서 처음으로 두 제국주의를 때려부신 절세의 영웅이시고 새 사회건설의 탁월한 령도자이시다.

지금 조선인민은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천리마를 타고 사회주의 높은 봉우리에로 질풍같이 달려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 동포들, 우리도 조선형제들처럼 천리마를 탈수 있는가?

호지명주석의 격동적인 연설에 군중은 모두 그렇게 할수 있다고 화답하였습니다.

호지명주석은 천리마의 기세를 안겨준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리기 위하여 만세를 부르자고 하면서 선창을 떼였습니다.

순간 《만세!》의 환호가 천지를 진감하였습니다.

혁명투쟁과 더불어 산전수전을 다 겪어온 한 정치지도자의 흔치 않은 이 격정의 토로는 거창한 천리마대진군으로 혁명앞에 가로놓인 온갖 시련과 고난을 비약의 도약대로 전변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의 절대적인 매혹과 다함없는 존경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정녕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오시여 이 땅우에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시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당의 75년력사와 더불어 조국청사에 찬연히 빛나고있습니다.

우리 천만군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혁명의 년대들을 자랑찬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온것처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눈부신 기적과 변혁을 안아옴으로써 영웅조선의 승리의 전통을 영원히 빛내여갈것입니다.

지금까지 《전설의 천리마가 날아오른 기적의 년대》, 이런 제목의 글을 2회분에 걸쳐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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