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력을 어떻게 발동하였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자립경제의 굳건한 토대와 강력한 과학기술력량이 있는것만큼 우리는 그 어떤 최첨단요새도 능히 점령할수 있으며 세계를 디디고 올라설수 있다는 민족적자존심과 배짱을 가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합니다.》

혜산청년광산에서 지난 ６월 １０일까지 상반년 유색금속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성과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사실 지난 몇해동안 광산의 생산실적은 그리 씨원치 못하였다.

원인은 두가지였다.하나는 생산공정의 기술개건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자체의 기술개발력량이 응당한 수준에서 준비되여있지 못한것이였다.

또 다른 하나는 기술개건에 필요한 설비, 자재를 다른 단위에 의존하다보니 애로를 겪게 된것과 관련되여있었다.

광산일군들은 자체의 기술개발력량을 강화하여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그러면 이 사업을 어떻게 짜고들었는가.

어느 단위에나 대학졸업생들과 실천적경험이 풍부한 현장기술자들이 있다.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이 기술력량의 창조력을 남김없이 발동하면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걸린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다.

지난 시기 광산에서는 새 기술을 받아들일 때 몇몇 기술일군들이 책임지고 총적인 기술발전목표에 준하여 매 기술자에게 기술혁신과제를 한가지씩 맡겨주군 하였다.

이 방법이 지금까지 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해결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논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선진기술의 갱신주기가 짧아지고 그 심도가 깊어져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였다.

광산책임일군들은 이 문제를 놓고 사색을 깊이하였다.

그 과정에 각 전공분야의 실력이 우수한 기술자들로 력량을 뭇고 그들이 주동이 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면 보다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결론을 찾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나온것이 광산의 두뇌진으로 불리우는 핵심기술력량이다.

그 사명은 어떤 기술개건이나 현대화대상들이 나서면 총체적인 연구방향을 선정하고 기본설계를 맡아하며 중요기술과제들을 수행하는것이다.

이들이 중점적이면서도 세부적인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간다.

실력이 우수한 기술자들로 두뇌진을 내온 다음부터 기술자들사이의 유기적결합이 보다 강화되여 모두의 창조적지혜가 더 잘 발양되게 되였다.

이 방법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보다 촉진시키는 작용도 하고있다.

핵심기술력량을 이루는 기술자들은 자기 일터에서 일하면서 광산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하는것으로 하여 다른 기술자들과의 접촉이 많다.이 과정에 서로 배워주고 배우며 하나가 열, 열이 백을 선진과학기술로 무장시키고 힘을 합쳐 기술개건속도를 높여나갈수 있었다.

유색금속광물생산에서 큰 경제적실리를 얻을수 있는 미광재처리공정과 그 도입과정이 대표적인 실례로 되고있다.

광산에서는 핵심기술력량이 내놓은 기술개건방향에 기초하여 미광재처리공정의 기본설계와 주요기술적문제 등을 해결하였다.여기에 다른 기술자들을 인입시켜 세부적으로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결과 빠른 기간에 광산의 기술개건을 다그쳐 끝낼수 있었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배전반들과 ２호압축기조종체계를 우리 식으로 개조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핵심기술력량의 역할로 선진기술에 보다 가깝게 접근한 조종체계를 꾸릴수 있었다.또한 과학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기술자들의 창조력을 발동하는 사업에서도 크게 은을 내고있다.

핵심기술력량을 꾸리는데서 이곳 책임일군들이 중시한 문제가 있다.

광산의 두뇌진을 철저히 실력을 위주로 하여 선발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술발표회와 전람회, 전시회 등에 참가시켜 세계적발전추세와 정보자료들을 알게 하며 기술발전사업에 필요한것이라면 품을 들여 해결해주면서 그들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결과 핵심기술력량을 통하여 광산의 많은 기술자들의 실력을 한층 높일수 있었다.

그들의 창조력이 남김없이 발동되니 생산과 과학기술의 유기적결합도 잘되여나갔다.

파쇄능력을 １.２배로 높이고 전동기속도조절장치를 새로 도입한것 등 최근 몇달동안에 창안도입된 새 기술혁신안만 해도 여러건이나 된다.

광산일군들의 경험은 옳은 방법론을 찾아 자체의 기술개발력량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나갈 때 생산에서 걸린 문제를 얼마든지 풀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