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전력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계속 힘을 넣자

하나를 창조해도 실리가 나게

지금 전력에 대한 수요는 날을 따라 계속 높아지고있다.

현실은 전력공업부문에서 현존발전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것과 동시에 나라의 전력생산을 전망적으로, 지속적으로 늘일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실속있게 다져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있는 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을 최대한으로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긴장한 전력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위한 전망계획을 바로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힘을 넣으며 수력자원을 위주로 하면서 풍력, 지열, 태양열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하여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지 발전소들에서는 지금 뚜렷한 발전전략을 가지고 실천적의의가 큰 성과들을 하나하나 내놓고있다.

화력발전부문 단위들을 놓고보아도 최근 기술혁신목표수행에서 적지 않은 전진을 이룩하였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확립한 자동화된 액체산소저장 및 공급계통, 순천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생산되는 단열벽돌, 청천강화력발전소에서 개발한 전동기보수의 질을 제고할수 있는 고압절연물 등은 그 하나하나가 다 현존발전능력을 높이고 앞으로의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장성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귀중한 성과들이다.

그러면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겠다는 자각을 안고 하나를 창조해도 실리가 크고 전망적의의를 가지는 성과를 내놓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과학기술을 만능의 열쇠로 틀어쥐는것이다.

발등에 떨어진 불이나 끄는 소방대식일본새, 당면한 생산과제를 수행하는데만 급급하는 주먹구구식, 돌격식의 일본새로는 공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구축해나가야 전력공업을 전망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시킬수 있고 생산원가도 낮출수 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련관단위와 힘을 합쳐 진행한 급수뽐프날개의 국산화와 질제고사업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물을 많이 써야 하는 대동력기지의 실정에서 급수뽐프는 중요한 설비이다.

최근에 와서 생산을 더 힘있게 내밀자고 보니 급수능력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려야 했다.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많은 품을 들여 설비를 증설하는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현재의 주파수조건에서도 압력을 필요한 수준으로 보장할수 있도록 급수뽐프의 날개를 실리있게 개조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뿐만아니라 지난 시기 수입에 의존하던 그 부분품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해냈다.

현행생산을 보장하는데서도 매우 실리적이고 앞으로의 전력생산장성을 위해서도 귀중한 밑천으로 되는 이러한 성과는 과학기술의 위력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다음으로 혁신적이고 실리적인 경험들을 적극 교환하고 공유하는것이 중요하다.

물론 매 발전소마다 구체적인 조건도 능력도 다르고 해결해야 할 과학기술적문제의 내용과 순차에서도 차이가 있을수 있다.그러나 전력생산장성에 작용하는 중핵적이고 관건적인 요소들은 어느 단위나 할것없이 대체로 동일하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니다.북창의 급수뽐프날개개조경험이 청천강화력발전소를 비롯한 다른 단위들에 도입되고 순천의 전력생산자들이 찾은 보이라운영에서의 합리적인 기술이 북창에 이전되는 현실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이렇듯 큰 단위와 작은 단위 할것없이 서로 허심하게 경험을 교환하고 공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각 단위가 이 사업에 목적의식적으로 참가하는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본위주의를 극복하고 매 단위의 좋은 경험을 다같이 공유하는 식으로만 하여서는 더 좋은 결실을 거둘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자기 단위에서 제일 절박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를 놓고 경험을 호상교환하며 그것을 자체실정에 맞게 보다 새롭게 발전시키려는 자각과 진취적인 일본새가 필요한 때이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서로 배우고 배워주는 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있다.

전력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신들이 지닌 무겁고도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하나를 창조해도 실리가 나는 성과들을 끊임없이 내놓을 때 당면한 전력생산뿐아니라 전망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에서도 좋은 결실을 가져올수 있다.

본사기자 리철민